장점으로는 쉬프터와 브레이크레버를 보호해준다와, 라이딩시 포지션 변화를 가능케 해주고, 단점으로는 바엔드 만큼의 무게가 늘어난다 정도 ^^;

정확한 장점은,
1.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업힐시 힘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2. 장거리 주행시 몸을 앞으로 늘여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자세를 바꾸는거죠)

단점은,
1. 대회등에서 옆 사람과 얽혀 그대로 자빠질 수 있습니다. (작년 강촌대회에서도 크게 다친분이 계셨습니다.) 이게 연결되면 싱글등에서 나무에 걸려서 넘어질 수 있습니다.
2. 무게가 늘어나는데 대체로 200g 내외입니다.

바엔드는 일자형의 핸들바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구부러진 라이저바에 사용하믄 구부러진 부분에서 힘을 제대로 받지 못해 꺽일 수 있습니다. 글고 내리막길에선 절대 바엔드를 잡으면 안됩니다.
단점으로는 넘어졌을때 바엔드에 얼굴을 대면 --; 심히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아~ 한가지 더. 바엔드 구입하실 때 핸들 끝부분을 막아서 마무리해주는 고무 마개 2개를 같이 보내달라고 하세요.

단점: 쇠뿔형의 경우 넘어질 때 손목을 뒤로 쳐서 얼굴부터 땅에 닿는다. 옛날에 제가 그랬습니다. 볼따귀부터 입술까지 쫙 갈았죠...ㅡ_ㅡ
지금은 공짜로 줘도 안 씁니다.

도로 주행에서는 팔을 꺽지 않아도 되게끔 해주는 겁니다. 보통 자전거를 탈 때는 팔을 90도 꺽은 상태에서 타는 것인데, 더 피로하게 되죠. 또 팔을 꺽인 각도가 클수록 팔 힘을 다 못 쓰게 됩니다.

산에서는 좁은 싱클 트랙에서 나뭇가지에 걸릴 수가 있습니다. 매우 위험하죠. 또 윗 글에 있듯이 넘어질 때 라이더를 찌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론 : 도로에서는 강추, 산에서는 비추!

업힐할땐 좋습니다.

이번 속초라이딩에서 바앤드 덕을 톡톡히 봤지요. 장점이라면 손의 피로를 확실히 덜수있고 장거리 도로 업힐시, 또는 장거리 라이딩시 도움이 확실히 됩니다. 바앤드 끝을 잡으면 핸들바에 엎드릴수도있어서 편합니다. 단점은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다운힐시에는 절대 금물입니다. 저는 아무리 낮은 내리막이더라도 내리막질엔 꼭 핸들바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