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안된다고 봐야 합니다.
미네랄 오일은 식물성이고 dot는 화학물질로 봐야하거든요(용어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성질이 분명 틀린 놈들이죠..) 그렇다 보니 서로 사용되는 부품들의 재질도 서로 틀립니다. 즉 다른 오일을 사용했을 경우 내구성에 문제가 발생될수 있지요 하지만 상대적인 내구성의 차이지 실제로 사용해 봐도 크게 문제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대로 된 제품을 사용해야 혹시 나중에 생길수 있는 문제에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더욱 크게 낼수 있습니다. (만약 다른 오일을 사용한다면 전에 있던 오일을 깨끗하게 제가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답니다.)

사족^^ dot는 끓는점이구요. 다른것을 쓰면 씰같은 고무제품등에 부식이 생길수 있습니다.

시마노 구형XT에 자동차용 DOT3을 3~4년정도 써왔습니다. 맞지 않는 다면 진작에 문제가 생겼겠지만 아직은 이상없습니다. Dot4혹은 마구라는 써보지 않아 모르겠네요.
미네랄은 광물성 오일이라 환경오염이 상대적으로 적고 독하지 않습니다. DOT오일은 합성오일인데 좀 독합니다. 이 둘은 섞이면 안됩니다.

저도 작년에 시마노 XT에 DOT4(ESSO 100% 합성)넣어 지금껏 쓰고 있는데 아직 이상은 없습니다... 제동력은 좀 더 강해진듯도 하고... 암튼 계절 바뀔때마다 부담없이 오일교환하며 타고 있습니다... ^^

전에 마구라 로얄도 넣어 봤는데 시마노꺼랑 별 차이를 못 느끼겠더군요...제가 둔할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