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살 회사원인 초보라이더입니다.
현재 철티비 타고 있습니다. 라레이 sc-10. 출퇴근 및 개인적인 약속장소 나가는데 쓰고 있습니다. 출퇴근 거리는 왕복 68km. 평소에는 왕복 50km정도를 타는것 같습니다. 아직 산은 안탑니다.(못타는거겠죠^^) 개인적으로 차나 지하철을 타기를 꺼려하는 정도를 떠나 굉장히 싫어해서 타게 되었습니다.
사서 타고다닌지 어언 7개월 됐습니다. 최소 100일은넘게 탄거 같으니 6800km이상 뛰었군요.... 그 기간동안 정말 많이 건강해진것 같기도 합니다. 몸무게도 많이나갔었지만 많이는 아니지만 (워낙 잘먹어서...) 좀 줄었습니다. 7kg 정도 빠진것 같네요. 사서 겨울에 자주타다가 봄에 한동안 비오면서 쉬다가 요즘에 다시타고 있습니다. 주 4-5일은 자전거를 타는거 같네요.
문제점은 평속이 얼마 안나온다는 겁니다. 그래서 출퇴근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가끔 쉬다가 말을 걸어오시는 아저씨들은 제 잔차 물끄럼히 쳐다보고는 묻습니다. 속도 잘 안나오지요? 그럼 저는 네 잘 안나오네요 ^^.. 라는 말을 하게 되지요.. 처음탈때는 17km-20정도 지금은 20-22km정도 나오네요. 속도계없이 회사서 출발. 집에 도착한 시간을 잰거라서 빠를땐 언제인지 모릅니다. 처음탈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는 메릿이 있었습니다. 겨울이라서요.. 지금은 탄천및 한강에 사람들이 넘쳐나네요.. 겁난다는..
그리고 세번정도 넘어갔더니 뒤의 기어가 휘어서 5단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졸지에 15단 자전거가 되어서 속도를 높이고 싶을 때 쉽게 높혀지지 않네요. 그리고 비도 자주 맞고 기름칠도 안했더니 녹도 슬고.. 삐거덕도 하는군요 ㅠㅠ.. 타는데 약간 힘이 들어가며 특히 바람이라도 불면 힘줘서 가다보면 허리 위쪽 등판까지가 뻐근할 정도로 아파옵니다. 잠깐 쉬면 괜찮으니 디스크류는 아닌거 같기도 합니다. 얼마전에 강북도로를탔는데 (자전거도로말고 차도..) 이태원및 왕십리쪽. 왠 언덕이 그리 많은지 허리가 무척 아프더군요...힘도들고...
지난달부터 왈바를 찾아왔는데요 이것저것 줏어들으면서 정말 자전거가 좋은게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전거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 문제는 언제 어떤 종류의 자전거로 바꾸냐는 것입니다.
생각하고 있던건 속도때문에 싸이클을 사고 싶었습니다. 1시간에 출퇴근을 해보자는게 목적이었죠 (지금은 1시간 40분..) 근대 요즘 한강/탄천 도로를 다니다보면 그렇게 달리면 누구하나 죽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느린것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용돈을 많이 받는편이 아니라 모아둔 돈이 거의 없는것도 문제입니다. 사고싶어도 꾹 참고 있다가 좀 모아서 사야할지, 지금이라도 50만원대라도 사서 타고다녀야하는지 그것도 알고 싶고, 고민되는건 곧 여름이라는겁니다. 비가 많이 올텐데요. 비가 오더라도 자전거를 타고 싶은 생각입니다. 실제로 비오는동안 잔차타고 출퇴근해본게 10번이 넘는거 같군요. 의외로 재미도 있는거 같습니다. 다만 새로 장만한 자전거가 비 맞아서 쫄딱 비에 젖어서 녹스는걸 보고 싶지는 않네요.
여름 넘길때까지 철티비로 버티고 가을에 좀 좋은것으로 살까 아니면 지금당장 입문용이나 초급 싸이클 정도로 사서 타고다닐까 며칠을 고민을 해봤는데 답이잘 나오지 않네요.
자전거 값이 몇만원 하는지 모르는 부모님들은 제가 자전거 사고 싶다는 예기를 하면 간단하게 하나 사라고 말씀하십니다.... 통장에 월급들어와있는거보면 저금이고머고 확 지르고 한달 도망다녀볼까 하는 충동이 들기도 하네요..
자전거를 당장 얼마동안 타고 말게 아니라 10년넘게 꾸준하게 타고 싶어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노량진-분당 출퇴근도 최소 3년은 타야할거 같네요.
왈바 회원님들의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PS. 한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거는 철티비로 늦게 타더라도 1시간 40분 타는거랑 MTB로 빠르게 1시간 40분 타는거랑 결국 운동량은 같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단지 더 빠르기만 한거면 철티비 조금 더 타다가 100만원이상대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많이드네요.
현재 철티비 타고 있습니다. 라레이 sc-10. 출퇴근 및 개인적인 약속장소 나가는데 쓰고 있습니다. 출퇴근 거리는 왕복 68km. 평소에는 왕복 50km정도를 타는것 같습니다. 아직 산은 안탑니다.(못타는거겠죠^^) 개인적으로 차나 지하철을 타기를 꺼려하는 정도를 떠나 굉장히 싫어해서 타게 되었습니다.
사서 타고다닌지 어언 7개월 됐습니다. 최소 100일은넘게 탄거 같으니 6800km이상 뛰었군요.... 그 기간동안 정말 많이 건강해진것 같기도 합니다. 몸무게도 많이나갔었지만 많이는 아니지만 (워낙 잘먹어서...) 좀 줄었습니다. 7kg 정도 빠진것 같네요. 사서 겨울에 자주타다가 봄에 한동안 비오면서 쉬다가 요즘에 다시타고 있습니다. 주 4-5일은 자전거를 타는거 같네요.
문제점은 평속이 얼마 안나온다는 겁니다. 그래서 출퇴근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가끔 쉬다가 말을 걸어오시는 아저씨들은 제 잔차 물끄럼히 쳐다보고는 묻습니다. 속도 잘 안나오지요? 그럼 저는 네 잘 안나오네요 ^^.. 라는 말을 하게 되지요.. 처음탈때는 17km-20정도 지금은 20-22km정도 나오네요. 속도계없이 회사서 출발. 집에 도착한 시간을 잰거라서 빠를땐 언제인지 모릅니다. 처음탈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는 메릿이 있었습니다. 겨울이라서요.. 지금은 탄천및 한강에 사람들이 넘쳐나네요.. 겁난다는..
그리고 세번정도 넘어갔더니 뒤의 기어가 휘어서 5단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졸지에 15단 자전거가 되어서 속도를 높이고 싶을 때 쉽게 높혀지지 않네요. 그리고 비도 자주 맞고 기름칠도 안했더니 녹도 슬고.. 삐거덕도 하는군요 ㅠㅠ.. 타는데 약간 힘이 들어가며 특히 바람이라도 불면 힘줘서 가다보면 허리 위쪽 등판까지가 뻐근할 정도로 아파옵니다. 잠깐 쉬면 괜찮으니 디스크류는 아닌거 같기도 합니다. 얼마전에 강북도로를탔는데 (자전거도로말고 차도..) 이태원및 왕십리쪽. 왠 언덕이 그리 많은지 허리가 무척 아프더군요...힘도들고...
지난달부터 왈바를 찾아왔는데요 이것저것 줏어들으면서 정말 자전거가 좋은게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전거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 문제는 언제 어떤 종류의 자전거로 바꾸냐는 것입니다.
생각하고 있던건 속도때문에 싸이클을 사고 싶었습니다. 1시간에 출퇴근을 해보자는게 목적이었죠 (지금은 1시간 40분..) 근대 요즘 한강/탄천 도로를 다니다보면 그렇게 달리면 누구하나 죽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느린것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용돈을 많이 받는편이 아니라 모아둔 돈이 거의 없는것도 문제입니다. 사고싶어도 꾹 참고 있다가 좀 모아서 사야할지, 지금이라도 50만원대라도 사서 타고다녀야하는지 그것도 알고 싶고, 고민되는건 곧 여름이라는겁니다. 비가 많이 올텐데요. 비가 오더라도 자전거를 타고 싶은 생각입니다. 실제로 비오는동안 잔차타고 출퇴근해본게 10번이 넘는거 같군요. 의외로 재미도 있는거 같습니다. 다만 새로 장만한 자전거가 비 맞아서 쫄딱 비에 젖어서 녹스는걸 보고 싶지는 않네요.
여름 넘길때까지 철티비로 버티고 가을에 좀 좋은것으로 살까 아니면 지금당장 입문용이나 초급 싸이클 정도로 사서 타고다닐까 며칠을 고민을 해봤는데 답이잘 나오지 않네요.
자전거 값이 몇만원 하는지 모르는 부모님들은 제가 자전거 사고 싶다는 예기를 하면 간단하게 하나 사라고 말씀하십니다.... 통장에 월급들어와있는거보면 저금이고머고 확 지르고 한달 도망다녀볼까 하는 충동이 들기도 하네요..
자전거를 당장 얼마동안 타고 말게 아니라 10년넘게 꾸준하게 타고 싶어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노량진-분당 출퇴근도 최소 3년은 타야할거 같네요.
왈바 회원님들의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PS. 한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거는 철티비로 늦게 타더라도 1시간 40분 타는거랑 MTB로 빠르게 1시간 40분 타는거랑 결국 운동량은 같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단지 더 빠르기만 한거면 철티비 조금 더 타다가 100만원이상대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많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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