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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드레일러 역방향 의견을 묻고 싶군요..

heiho2004.06.08 21:31조회 수 642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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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방향 뒷드레일러를 쓰고 있는데 좀 아니다 싶더군요..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대부분의 분들이 업힐에서 유리하다고 하는데
제생각은 다르거든요..

역방향 방식은 체인에 장력이 있는상태에서는 거의 큰기어 쪽으로는 변속이 안됩니다.
그리고 진흙등의 악조건상에서는 더욱더 변속이 안되구요..
그런 상황에서 변속이 안되면 그냥 서서 걸어가야 합니다.그래서 정방향으로 악조건에서도 강제적으로 큰기어로 변속시켜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속도를 내야하는경우에는 체인에 장력이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자면 저단기어로 크랭크를 돌릴만큼 돌렸으니 좀더 무거운 기어로 변속해야겠다 할때는 이미 회전수가 상당히 높으니까 작은기어로 변속하는것은 체인에는 거의 힘을 받지 않는상태라서 쉽게 변속이 가능하지요.

그런데 역방향은 업힐, 다운힐 에서 요구되어지는 목표의 반대로 변속이 됩니다.

보관도 골치입니다. 변속기를 생각해서 작은기어 상태로 보관해야 하느냐?
아니면 케이블을 생각해서 큰기어 상태로 보관해야 하느냐? 하는것도 딜레마입니다. 변속기를 생각해서 작은기어로 보관하라고 하지만 케이블은 계속 하중을 받고 있는 상태이고 또한 변속기도 계속 하중을 받겠지요. 그리고 매번 탈때마다 미세조정나사를 돌리면서 다니는것도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생각을 한번 듣고 싶네요.
제가 잠시 MTB를 손놓고 있었는데 그간에 이상한 역방향 드레일러가 생겼고
게다가 XTR은 모두 역방향이라니... 이해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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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XTR 뿐만 아니라 현행 XT 도 역이고 내년부터는 LX까지 역만 나오니까... 시마노 룰즈! 라고 생각해야겠죠.
  • heiho글쓴이
    2004.6.8 21:48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리고 덧 붙여서 예전에 정방향은 엄지로 한꺼번에 4단변속이 가능하여 다운힐하다가 갑자기 업힐을 만나면 2번정도면 작은기어에서 제일 큰기어로 변속이 가능했었는데 역방향은 8번이나 눌러야 된다는...만약 그반대로 역방향 쪽에서 생각해서 업힐하다가 갑자기 다운힐을 만났다면 빠르게 제일작은기어로 움직이는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평지에서도 속도 낼때 작은기어로 하나씩 움직이는 정방향이 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작은기어로 한꺼번에 움직이면 속도 오히려 떨어집니다.

    시마노 룰즈!!! 참 안타깝네요.시마노에서 라피드파이어 플러스라는 혁신적인 변속레버방식을 만들어서 MTB시장을 석권하고 선토,캄파를 물리치고 세계를 장악했지만 역방향은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역방향 뒷변속기는 과부하 상태에서 저속으로의 변속에 분명 문제가 있었습니다. 문제가 있는 시스템인데 선택의 여지마저 없애려하니 답답하더군요. 이러다 다른 회사에게 시장을 빼았겨야 정신차릴것 같습니다.
  • 저도 써봤는데 역방향은 정말 "
  • 적응하기 나름인것 같은데요.. 저는 제작년 가을에 나오자 마자 바꿔서 잘쓰고 있고.. 적응이 끝나면서부터는 훨씬 더 편하던데요........... 업힐에서 변속이 안된다고 들 하는데.. 저같은경우는 아무리빡씬 업힐도 주행중에 한칸씩 잘 올라가는데..~~ 어째서 안올라간다는건지원~
  • 저도 지금 사용하고 있는 변속기가 고장나면 정방향으로 구하던가 아니면 스램으로 갑니다.
  • 정방향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는 탓이 아닌가 생각되네요..저도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되었으나 나름대로 일장 일단은 있다고 봅니다.. 산에서 타보면 분명 역방향이 필요할 때도 있다는 경험이 있었을 것입니다... 강한 업힐후의 다운힐이 이어져서 내리막에서도 부지런히 패달질하여 탄력을 이용하면 업힐이 쉽고요..뒷드레일러 2-3단은 다운이 필요하면 앞드레일러를 와 함께 다운시키면 해결되기도 하고요...시마노같은 대 회사에서 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하여 나름대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만들지 않았을 까요?
  • heiho글쓴이
    2004.6.9 18:57 댓글추천 0비추천 0
    답변들 감사합니다.
    여러 의견이 있군요.
    저는 시마노를 믿고 싶지는 않은데요... 솔직히 새로운 버전이 발전되어 나오면 거의 대부분이 이전과는 호환이 안되는 방향으로만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버전이 성능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지금 많이들 쓰는 44~42T 크랭크와 11T로 시작되는 스프라켓은 사실 선토의 마이크로 드라이브를 모방한 것 입니다. 큰기업이라고 해서 잘 만든다고 믿는것은 전 반대입니다. 그리고 정방향에 익숙해서 역방향을 잘못 조작한다고는 생각들지 않습니다. 조작이 미숙해서 기어를 내려야 하는데 올린다면 적응에 실패이겠지만 제가 얘기하는 문제는 그러한 문제가 아닙니다.
    소비자가 제품에 몸을 맞추어 살아가야 하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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