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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많이 흘리는 여름 라이딩, 뭘 마셔야 할까요?

rockshox2004.06.09 12:27조회 수 541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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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라이딩을 하다보면 땀을 많이 흘려서 물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물만 서너통 마시다 보면 속도 미식거리고
장시간 타면 약간 어지럽더군요.

그렇다고 빠*에*드는 마실땐 시원해도 금방 갈증이 나고...
포*리 스*트 는 뜨끈하면 정말 맛이 없고....

물에다 소금을 조금 타서 마실까요?  아니면 레모나를 타볼까요?
예전에 어떤 분 얘기로는 빠*에*드와 물을 1:1로 섞으면 갈증이
안난다고 하던데....

"나만의 비법"을 가지고 계신분,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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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 빠워에흐헤~가 가장 좋더군요...이유는 흡수가 빠릅니다. 흡수가 빠른 이유는 어떻게 아느냐... 라이딩후 물과 틀립니다. 땀배출로 훨씬 많이 나오며 소변으로는 적게 나오니까요...
    목이 쉽게 마른이유는 정말 목이말라서 그런게 아니라 너무 꿀꺽 꿀꺽 마셔버리셔서 그럽니다.
    저의 경우 목이 마른건 마시는 양과는 전혀 관계가 없더라구요.. 운동을 오래 해 봤지만.. 가장 좋게 갈증을 그나마 길게 해소하는 방법은...
    두목음을 마시되 나중에 한목음은 입에 한참 물고 있음 좋더라구요..그러면 입 안이 깔끔해져 갈증해소가 그나마 오래가더라구요..
  • 음료수도 좋지만 갈증해소에 가장 좋은 건 오이입니다.
    물보다도 오이를 조금씩 먹어주시면 근본적으로 갈증을 제거하거나 감소시킬수 있으실겁니다^^
  • 오이가 좋은 점은 같은 양의 물보다 가볍다는 거죠.. ^^
  • 그렇죠^^ 그리고 근본적으로 땀을 흘리면서 배출된 영양소를 굉장히 많이 포함하고있기때문에 근본적으로
    좀더 효율적인 갈증해소에 좋다고 말하는 겁니다^^
  • 오이가 안좋은점은 무뇌충이 생각나게 된다는 거죠... -_-;;; (농담임다)
  • 땀흘리며 장시간 라이딩할때 어지러운것은 체내의 전해질 농도가 낮아져서 입니다.
    오이, 물, 소금, 칼로리발란스...최상의 조합이죠 ㅎㅎㅎ
  • 라이딩시본인은 물통에 소금을 티스푼으로 2숟가락넣고 흔들어 마십니다
  • 갈증 나기전에 물을 드셔야 합니다. 갈증나기 시작해서 물을 먹으면 2리터를 단숨에 마셔도 갈증이 풀어지기는 커녕 배만 부르죠.
    아니면 흡수가 빠른 이온음료가 제일 낫겠지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이온음료는 파워XXX도 아니고 포카리XXX도 아니고 게토XX 입니다.
  • 소금사탕도 추천합니다.
    땀 많이 흘릴때 한개씩 먹어세요....
    등산 고수가 알려주네요..
  • 예전에 게시물이 있었는데요. 누가쓰셨더라 물에 소금넣어 먹으면 위험하다고 운동중에 먹으면 삼투압 작용에 의해 더 않좋다고.. 물이 최고랍니다. 운동중에는요.
  • 몸에 수분함량이 떨어져서 오히려 나트륨 성분은 잔류량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데 소금을 더 먹으면 혈압이 지나차게 상승하게 됩니다. 혈압 있는 분들은 진짜 위험.. 운동중엔 짬짬히 물만 먹어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몸에 수분함량이 정상적으로 돌아온 후에 뭐 기타등등을 보충해 줘야죠.
  • ㅋㅋㅋ 군인 아져씨의 한마디.. 소금은 운동 시간전 8시간 전에 먹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탈진 예방을 위해 소대원들 행군 출발 하루 전 밤에 식염 사탕이나 음식물 메기도록 합니다..
  • ::: 퍼! 왔읍니다..'소금의 두 얼굴을 아십니까.?...

    소금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물질. 맹물만 마시면서 살 수는 없다. 사람의 혈액은 0.9%의 소금농도를 유지해야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랄까. 소금도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 생존을 위해 필요한 소금량은 하루 2g이면 충분하다. 자연식품 섭취만으로 얻을 수 있는 양이다. 그러나 입맛을 위해 조리하면서 소금은 기하급수적으로 첨가된다. 서구인의 경우 하루 10g 정도. 그러나 한국인은 15~20g 가량 섭취한다. 소금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어떻게 해로운 지 살펴본다.

    ◆ 소금은 위암을 일으킨다=최근 일본 후생성이 11년동안 중년 남녀 4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일 젓갈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 위암에 걸릴 확률이 남자는 3배, 여자는 2.5배나 높았다. 지금까지 짜게 먹는 사람은 싱겁게 먹는 사람보다 2배 정도 위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젓갈이 일반적인 짠 식품보다 위암을 일으킬 확률이 높은 이유는 대표적인 고농축 소금식품이기 때문이다. 젓갈의 양을 줄여 소금의 총 섭취량을 줄여도 해로울 수 있다는 뜻. 위암의 경우 섭취하는 소금의 총량보다 농도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소금 자체는 발암물질이 아니다. 그러나 고농도의 소금은 위점막의 손상을 초래해 음식의 발암물질이 훨씬 잘 흡수하도록 도와준다. 똑같은 양의 발암물질이라도 짠 음식을 먹었을 때 위점막에 훨씬 잘 침투하는 것이다.적어도 위암의 경우 소금이 간접적인 발암물질이 되는 셈이다.

    특히 위장 안에 헬리코박터 세균이 많을 수록 젓갈처럼 고농도의 짠 음식이 위암을 잘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가피하게 짠 음식을 먹었다면 물을 많이 마셔 위장 속 소금의 농도를 줄여주는 것이 위암 예방을 위한 비결이다.

    ◆ 소금은 혈압을 올린다=소금은 고혈압의 중요한 원인이다. 소금 속 나트륨이 혈관으로 물을 많이 끌어들여 혈압을 높이기 때문이다. 저염식으로 유명한 미국 알라스카 에스키모인들은 하루 소금 섭취량이 고작 4g으로 이들의 고혈압 발생률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낮다.

    반면 하루 33g의 소금을 섭취하는 아키다 등 일본 동북부 지역 사람들은 인구의 30%가 고혈압을 갖고 있다. 하루 15~20g의 소금을 섭취하는 한국인의 고혈압 환자 비율이 성인 인구의 20%에 육박하는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고혈압은 해마다 한국인 4만여 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원인임을 감안할 때 소금은 뇌졸중의 간접 원인인 셈.

    특히 유의해야 할 사항은 위암의 경우 소금의 농도가 중요하지만 고혈압은 소금의 총량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젓갈과 달리 덜 짜더라도 전체적으로 섭취하는 소금의 양이 많으면 혈압이 올라간다. 한국인이 소금을 많이 먹는 이유는 국물로 된 음식이 많기 때문이다. 싱거운 국물이라도 전체적으로 섭취하는 소금의 양이 많아진다. 고혈압 환자는 싱겁게 먹는 것 못지 않게 국물을 적게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이다.

    고혈압 환자는 소금 섭취량을 하루 7g 이내로 줄여야한다. 7g은 짠 맛에 익숙한 혀가 견딜 수 있는 최소한의 소금량. 현재 한국인의 식단에서 소금을 절반으로 줄여야 가능하다.

    ◆ 소금, 이렇게 줄이자=혀도 길들이기 나름이다. 소금을 줄이기 위해선 가급적 자연 상태 그대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양념이나 조리 등 인위적 가공을 일절 배제한 자연식품만으로도 생존에 필요한 소금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짠 맛에 대한 미감이 떨어진다. 싱겁게 먹으려는 노력과 함께 가급적 음식을 차갑고 달지 않게 조리한다.혀가 덜 싱겁게 느끼기 때문이다.

    간장보다 식초를 이용해 조리하는 것도 소금을 줄이는 방법이다. 칼륨에 주목할 필요도 있다. 칼륨은 몸 속에서 소금의 나트륨과 반대작용을 하는 전해질이다. 칼륨은 쑥갓.시금치.마늘.버섯.오렌지 등 채소나 과일에 많다. 하루 2.5g 정도의 칼륨 섭취만으로도 혈압 수치가 5~10㎜Hg 가량 떨어진다
  • 잘못된 상식이 많아요. 물이 최고입니다. 중요한것은 조금씩 자주마셔야 한다는것. 특별히 소금탈 필요없습니다. 우리가 평소먹는 음식에 포함되어있으니까요.
    30분마다 한두모금마신다고 생각하세요.
  • 제가 알기로 요즘은 군대에서도 행군시 소금물 권하지 않습니다.
    시원한 물 조금씩 자주드시는것이 최고입니다.
  • 제가 42.195KM뛸때는 아침대신 찹쌀떡과 과일을 먹습니다. 뛰면서는 30분 간격으로 물을 한모금 마십니다.
    벌컥벌컥마시면 어지럽습니다.(갑자기 체액이 묽어져서인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 물95%+꿀+비타민c가루 저는 이렇게...
    그리고 물은 갈증도 해소하지만 체내 온도를 내려주기도 한다는군요. 그래서 적당히 자주 마시라는...
  • 흠... 사람이 많다보니 여러가지 설들이 많군요. ^^
    제가 또 "설"을 추가하자면

    물 -> 미네랄이 미량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운동중에
    배출되는 전해질을 보충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너무 많이 마시면 체내 전해질 농도가 낮아져 위험합니다.

    소금 -> NaCl, 적정농도일 때에만 흡수가 잘 되고 부작용이 없습니다. 체내의 중요한 전해질은 이 외에도 칼륨
    과 그 외 중요한 미량원소들이 있는데 농도비가 안맞으면 역시 체내 대사의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따라서 소금만 먹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배고프기전에 먹고,목마르기전에 마시고,피곤하기전에 쉬는게 건강하고 오래 라이딩하는 비결입니다.한계까지 가는건 대회때나 하는겁니다;;...
  • 전 더위땜에 해가 지고나서 자전거를 탑니다..^^ 저녁 9시 이후가 적당하죠. 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야간 라이딩이 전 참 매력적이고 좋더군요... 그 맛을 들이면 낮엔 별로 타고싶지 않을 정도로.
  • 그리고 갈증해소에는 물에 레몬과 꿀 일정량을 타서 시원하게 하신 후 마시면 갈증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이때 중요한것은 너무 달면 안된다는 것. 꿀은 적당량 첨가 하세요. 마치 포카리 맛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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