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95키로미터의 반이겠지요^^...그런데 한때 저도 잔차 접고,2년 6개월간 일일평균 15키로를 달린 경험으로는 잔차질이 오래달리기에 그리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은 것 같더군요,

자전거로는 달리기의 약 4배 곱해주시면 됩니다. 달리기 21키로면 자전거로는 약 80키로 정도 간것과 비슷하겠네요. 잔차질은 산악마라톤 처럼 오르막 달리기에는 도움이 되지만 일반 평지를 뛸때는 별 도움이 안된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보통 사람 은 한 2시간 뛰면 하프 기진맥진 해서 들어옵니다...10킬로는 거의 껌이죠...군대 구보수준..

마라톤 완주하시고 싶으시면 초반에 무조건 천천히 뛰어야 합니다. 첨부터 힘 남는다고 후다닥 가버리면 나중에 반도 못가서 길에 퍼지게 됩니다. 전에 공수부대에서 2명이 10키로 단축마라톤 대회나갔다가 첨부터 넘 오버페이스하는 바람에 한명은 4키로에서 다른 한명은 6킬로 지점에서 포기하는 일이 있었답니다.

자전거로 단련된 다리 마라톤에 별도움 안된다고 하던데..
패달링시 사용되는 근육과 달리기시 사용되는 근육이 다르다고 합니다..
마라톤을 대비해서 달리기 연습하시는 것이 근육에 무리를 덜 줍니다..
남은 기간 근육을 풀어주세요, 하이팅!! ^^*

처음 하시는 거면 10km룰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10km를 자주 뛰었었는데 자전거로 한강변 25km를 타도 달리기 10km 뛴거보다는 조금 덜 힘들더라구요 ^^

자전거도 마찬가지이지만 마라톤도 체중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전거로 아무리 단련된 사람이라도 훈련없이 하프코스를 나가게 되면 완주는 하겠지만 아마도 다리가 뭉쳐서 몇일동안 어정쩡하게 걷게 될거예요.
- 풀코스 : 42.195km
- 하프 : 21.0975km
달리기 경험이 없는 사람의 경우 하프대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2~4주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대회때 달리는 페이스는 아마추어 선수의 경우 16~18km/h가 나오구요..
일반적인 마라톤 동호인의 경우 13~15km가 나옵니다.
하프기록으로 알아보는 마라톤 수준.
- 1시간10분대 : 아마추어 대표선수 => 대회때 입상할 수 있는 수준
- 1시간20분대 : 아마추어 선수 => 대회때 10위권 안에 드는 선수
- 1시간30분대 : 상급자로 접어들기 직전 단계
- 1시간40분대 : 중급자
- 1시간50분대 : 초급자와 중급자의 중간
- 2시간대 : 초급자

자전거와 마라톤, 일반적인 경우 평균심박수는 마라톤이 더 높습니다.. 최대심박의 80~90% 수준으로 달리니까요.. 자전거로 따지면 30km 이상으로 계속 달리는 수준입니다. 마라톤 훈련이 되어 있는 경우라면 완주후 가까운 동네 산을 자전거로 오를 수 있는 체력도 남습니다. 보통의 경우 대회후 2~3일은 운동을 못하는 수준이구요..

하프코스를 대략적으로 보시려면 여의나루 야외무대에서 동호대교 바로 지나서가 하프코스 반환점입니다..참고하세요 ^^ 10km는 동작대교 앞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