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피셔는 탑튜브가 길어서 허리가 너무 숙여진 자세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안장을 좀 앞으로 당기거나, 스템을 짧고 높은 걸로 바꿔보세요;

페달링할때 엉덩이가 안장 뒤쪽으로 미끄러진다는 느낌이 있으면 허리에 불필요한 힘이 가서 통증이 올수도 있습니다. 안장코를 앞으로 약간 숙이면 이를 방지할수 있습니다. 안장이 너무 높아도 ... 지나치게 높은 기어비도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분당 80이상의 카덴스가 나올수있는 기어비로 타세요. 허리 근력이 충분히 강하면 여러가지 원인을 극복할수있으므로 윗몸일으키기로 평소에 허리복근근력을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전 170에 타스 15.5 탑니다.. 저도 처음 2주정도 허리가엄청 아팠습니다... 그래서 안장을 최대한 올리고 엉덩이를 뒤로 빼로 팔을 쭉펴고 탑니다.. 그렇게 아파도 조금 무리해서 한달정도 매일 탔더니 이제는 완전히 적응이 되었는지 허리아픈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물론 집에서나 쉴 때 허리를 조금씩 돌리거나 좌우로 살짝 움직이는 운동은 합니다... 게리피셔는 웬지 서양인의 체형에 맞는거 같아서 처음엔 적응하기 어려운데 조금씩 익숙해지면 정말 편한거 같습니다.

파라곤을 1년 정도 타고 다녔는데 ...
업힐에서 앞 바퀴가 조금 덜 들리는 것 빼고는 구재불능 프레임 입니다. 탑튜브가 길다고 스템 짧은 것 쓰고 안장코 숙이고 안장을 앞으로 당기면 그건 비정상적인 조립입니다. 모양새도 우습구요, 프레임 바꾸면 당장 해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