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글과 완차 구입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습니다.
우선 제 애마의 현재 상태입니다.
프렘 - 아메리칸 이글 더블 버티드 1.6kg
무광 검정으로 도색하여 스캇 스티커 붙여놓은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샵 주인 아저씨까지 감탄할 정도로 잘 도색하였습니다.
샥 - 00년 시드 xc 에어샥입니다. 무게는 1320g입니다.
림 전용. 63mm 트래블 마찬가지로 검정 도색하였습니다.
스템 - 아모에바 cnc 가공 스템 125g 100mm
핸들바 - 평범한 은색 일자바. 160g
싯포스트 - look 카본 싯포스트 200g
안장 - 세파스 테라죠 흰색 전립선 225g
크랭크 - fc-m440 데오레
쉬프터 브레이크 - LX 일체형
앞드렐라 - LX 탑풀
뒷드렐라 - 신형 XTR 역방향
브레이크암 - 텍트로
스프라켓 - 스램 9.0 280g
체인 - XT
앞휠 - 허브는 02년 XTR 림은 마빅 X517 일반 은색림 685g
뒷휠 - 마빅 크로스링크 허브에 림은 28홀 마빅 x517 일반 검정림 960g
페달 - 타임 알미늄
타이어 - 파나레이서 마하ss 세미슬릭
이상이 제 애마 탄조림의 현 상태입니다.
지난 9개월 동안 업글을 위해 110만원 정도 쓰면서
조금씩 조금씩 고쳐갔습니다.
원래는 아메리칸 이글 풀 LX 더블 버티드였고
이젠 제가 이것저것 바꾸어서 이젠 저만의 조립 자전거가 되었습니다.
(크랭크는 돈 없던 시절에 고장나서 다운그레이드한 것)
완차 무게는 10.6kg 입니다.
고민과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잔차로 무게 줄이기는 한계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이제 프렘 자체를 바꾸고 크랭크 정도만 업글하면 9kg대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제일 돈이 많이 드는 부분이지요.
차라리 이걸 팔고 돈을 더 보태서
모 샵에서 파는 메리다 마그네슘을 살지 아니면
더 가벼운 프렘을 중고로 사고
브레이크암, 크랭크, 핸들바, 페달 정도를 업글해서
9kg대에 들어가는게 좋을 지 고민입니다.
만약
판다면 그동안 제가 타면서 감가상각을 감안하여
120~ 130만원 정도 생각합니다.
제가 책정한 가격이 비싼지요?
여기에 대해 감정단의 좋은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전에 찍은 사진이라 사진 상태에서 많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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