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스님, 제경험담입니다.
저도 디스크 브레이크라서 바퀴의 마찰로 돌아가는CycleOps Trainers를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30만원 안짝으로 기억합니다.
림로라가 소음이 없어 더 선호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제가 디스크니 하는 수 없이 그렇게 선택하였습니다. (나중에 후회했지만요)
처음에는 타이어만 갈아 끼워서 탔습니다.
조금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뒷바퀴 휠셋을 하나 중고로 하나 장만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생각해 보니 림돌이용 휠셋을 따로 장만할 것을 미리 생각했다면 굳이 이trainer를 구입할 이유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디스크라 하더라고 허브는 디스크용으로하고 림만 림브레이크용으로 구입을 한다면 소음이 적다는 림로라를 구입할 수 있었다는 것이죠.
저희 집은 아랫집 사람이 민감해서 소음이 많이 문제가 됩니다. 타이어를 로드타이어로 해도 진동이 있습니다. 바닥에 소음재를 2중으로 깔아도 진동이 느껴집니다.
저만의 특수한 사정일 수도 있으나 하시다 보면 소음이 문제가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로 열심히 돌리다가 지루해서 tv라도 볼라 치면 평소보다 볼륨을 많이 올려야 제대로 들리니까요.
림로라는 제가 써보지 않아서 얼마나 조용한지는 알 수 없으나 미리 써본 사람들이 소음이 적다했으니 바퀴돌이보다는 소음이 적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길었네요. 결론만 이야기 하면,
1. 사고나서 후회말고 빌려서 한달만 써보십시요.
(대부분 한달안에 결판이 날 것입니다. 더할 것인지 그만 둘 것인지)
2. 그래도 사시겠다면 저같이 바퀴돌이로 사지말고 전용휠셋 하나 더 준비한다 생각하시고 림로라로 방향을 설정하십시요.
집이 개인집이라 소음이 문제가 않된다면 산악용 타이어 장착하고 바퀴돌이 쓰셔도 될라나.... 잘 모르겠네요.
제꺼 집에서 놀고 있는데 임대료 내시면 빌려드릴께요.
바퀴돌이가 장점이 하나 있습니다. 뒷바퀴 휠빌딩하는데 따봉입니다. 앞바퀴도 번거롭지만 않되는 것은 아니구요. ^^
미노우라 림로라 (알미늄) 사용중입니다.. *^^*
물론 디스크 장착한 자전거이구요..
단,림이 521라서.. 림/디스크브레이크 겸용이라서 현재 무리 없이 사용중입니다.
진동은 거의 없습니다. 아파트 발코니에서 사용중인데 별다른 흡음재 같은거 사용안한상태에서 잘 쓰고 있습니다. 소음은 타이어에서 나는 웅웅거리는 소리와 림에 닿는 부분에서 발생하는 마찰로 인한 작은 소음이외에는 별로 없는 편입니다.
장마철이나 겨울철에 사용하는것도 좋겠지만 요새같이 한강에 인라인들이 많아서 번잡한 저녁에는 그냥 사용할만한것 같구요.. *^^*
일단 좀 지루한건 사실입니다. 저는 소형TV를 앞에다가 켜놓고서 시간측정하면서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림로라를 사용하실 수 있으시다면 미노우라 하이퍼림ALU모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풀샥에 사용중인데..첨에는 좀 멀미가.. --+
지금은 적응이 되서 괜찮습니다.. *^^*
또다른 장점은.. 자전거 셋팅할때 아주 좋습니다.
앞바퀴 받침대 있고 뒤에서 확실하게 잡아줘서..케이블 정리나 기타 세팅시에 작업 스탠드만큼 튼튼한 역할을 해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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