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 타사자라로 입문한 초보입니다.
탄천, 맹산 라이딩 하다가 페달이 정강이에 박히는 부상을
입어 가드 구입해서 라이딩하다가, 클릿페달이란 걸 알아버려
신발에 클릿 페달까지 갖추고 라이딩에 푹빠져 있었습니다..
사실 간단한 업힐도 허거덕거리면서 첨부터 오버한 게 아닌가라는
걱정도 들었지만 빨리 익숙해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고수들의
이야기를 듣고 몇번씩 넘어지면서도 클릿 페달을 고집했죠...
"순간의 쪽팔림이 영원한 행복이다"를 외치면서요...^^;
그러던 어느 날, 경사가 좀 심한 업힐을 하다가, 기어비를
제대로 못 맞추어서 인지, 엔진이 딸려서 인지 업힐 중간에
서버리고 말았습니다...그 다음은 다들 잘 아시죠?
"어~ 어~ 어~"를 외치며 오른쪽으로 쿠당!!
넘어지면서 짚은 오른손 팔목이 찌릿~ 하더군요...
"에이~ 쒸~ 접질렸구나~"하며 1시간여 라이딩을 더 하고
집에와서 개운하게 샤워하고 저녁 잘 먹고 잤습니다.
한 두시간 정도 잤을까요...눈이 확 떠지더군요...
심한 통증에 아예 오른팔 자체가 움직여 지질 않더군요
왠만큼 많이 삐어 본터라 별 걱정은 않했었는데...
이번의 통증은 여느때의 그것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급히 응급실로 갔었죠...
응급실 의사 샘 말씀 "뼈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다행이다 생각하는 찰나, 정형외과 전문의가 내려와 X레이
사진을 보더니 주상골 골절입니다...하시더군요
우자지간 오른손바닥 엄지 부분에 철심 박는 수술을 하고
깁스를 6주간 하고....이제서야 60% 정도의 기능이 회복된 것
같네요.... 이제 재활 치료가 끝나면 다시 라이딩을 해야하는데
사실 좀 겁이나네요...
모든게 넋두리였구요....손바닥 보호할 수 있는 튼튼한 긴장갑하나
추천해 주세요... 대부분이 관절보호 카본바가 들어가 있는데
손바닥 쪽에 확실히 가드가 되는 장갑은 찾기가 쉽지 않네요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이제 클릿 페달이 무서워요...다시 평페달로 가야하나요??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탄천, 맹산 라이딩 하다가 페달이 정강이에 박히는 부상을
입어 가드 구입해서 라이딩하다가, 클릿페달이란 걸 알아버려
신발에 클릿 페달까지 갖추고 라이딩에 푹빠져 있었습니다..
사실 간단한 업힐도 허거덕거리면서 첨부터 오버한 게 아닌가라는
걱정도 들었지만 빨리 익숙해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고수들의
이야기를 듣고 몇번씩 넘어지면서도 클릿 페달을 고집했죠...
"순간의 쪽팔림이 영원한 행복이다"를 외치면서요...^^;
그러던 어느 날, 경사가 좀 심한 업힐을 하다가, 기어비를
제대로 못 맞추어서 인지, 엔진이 딸려서 인지 업힐 중간에
서버리고 말았습니다...그 다음은 다들 잘 아시죠?
"어~ 어~ 어~"를 외치며 오른쪽으로 쿠당!!
넘어지면서 짚은 오른손 팔목이 찌릿~ 하더군요...
"에이~ 쒸~ 접질렸구나~"하며 1시간여 라이딩을 더 하고
집에와서 개운하게 샤워하고 저녁 잘 먹고 잤습니다.
한 두시간 정도 잤을까요...눈이 확 떠지더군요...
심한 통증에 아예 오른팔 자체가 움직여 지질 않더군요
왠만큼 많이 삐어 본터라 별 걱정은 않했었는데...
이번의 통증은 여느때의 그것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급히 응급실로 갔었죠...
응급실 의사 샘 말씀 "뼈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다행이다 생각하는 찰나, 정형외과 전문의가 내려와 X레이
사진을 보더니 주상골 골절입니다...하시더군요
우자지간 오른손바닥 엄지 부분에 철심 박는 수술을 하고
깁스를 6주간 하고....이제서야 60% 정도의 기능이 회복된 것
같네요.... 이제 재활 치료가 끝나면 다시 라이딩을 해야하는데
사실 좀 겁이나네요...
모든게 넋두리였구요....손바닥 보호할 수 있는 튼튼한 긴장갑하나
추천해 주세요... 대부분이 관절보호 카본바가 들어가 있는데
손바닥 쪽에 확실히 가드가 되는 장갑은 찾기가 쉽지 않네요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이제 클릿 페달이 무서워요...다시 평페달로 가야하나요??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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