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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주할때 가져갈 물품 목록인데 뺄것과 추가할것좀 알려주세요^^

cluster72004.06.30 05:49조회 수 678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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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7월 24일날 서울에서 출발해서 약 20일동안 서울 -> 속초 -> 부산

-> 제주 -> 부산 -> 목포 -> 인천 -> 서울 이런식으로 U자형으로

전국일주를 할 계획인데요 ^^ 하루에 약 100km씩 이동하고 3일정도는

텐트에서 자고 하루정도는 숙박시설에서 자면서 이동하려고 합니다.

우선 가져갈 물건들이

자전거 용품 - 예비 브레이크 슈 2쌍(지금께 거의다 닳아서요), 체인건식오일

                  Topeak hummer(소형 공구), 소형펌프, 속도계, 라이트

                  안전등, 헬멧, 장갑, 림교정하는 공구, 소형칼, 펑크패치

                  예비튜브1

기타외 - 반바지1, 바람막이, 반팔티1, 긴팔티1, 2인용 텐트, 세면도구

            텐트밑에 깔 얇은 돗자리, 빤스2, 선크림, 지도, 소형버너, 가스

            반창고, 소독약, 바르는 모기약, 핸드폰, 충전기, 배터리, 우비

            코펠(소형), 수저, 젓가락, 방수용 쓰레기봉투 2,

이렇게 둘이서 같이쓰는물건은 짐받이에 적절히 배분해서 달고 가려고

합니다. ^^ 지금 생각나는것들을 적어봤는데 빠진게 있을수도 있고

필요한게 있을수도 있겠네요. 행동식은 가면서 그때 그때 보충할 생각이고요

쌀은 약 3일정도치만 가져가고 반찬은 현지조달할 생각입니다. 짐은 싯포스트

에 다는 짐받이에 판을 덧대어 고정시켜서 그위에 단단하게 결속하려고

합니다. 저번에 강촌갔는데 가방끈이 / <-- 이런식으로 한줄만 있는걸

가져갔는데 어깨 빠지는줄 알았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전에는 그냥

단순하계 계획만 잡아놨었는데 계획이 조금씩은 구체화되네요 ^^;;

즐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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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좀 더 가벼워 지실려면 식사는 현지에서 조달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코펠 갖고 가봐야 상당히 힘들고 짐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될수 있음 속옷을 입기보다는 바지 2벌로 팔아가며 입는것이 상당히 시원하고 좋습니다. 될수 있음 공구들도 스포크렌치나 체인오일등은 근처의 전문샵에 사정을 말하고 가끔 얻어서 사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최소한으로 짐을 싸는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과감하게 뺄건 뺴는것도..^^;;
  • 짐받이 말씀인데요, QR에 받침대가 걸리는 건가요? 아니고, 보통 샵에서 파는 거라면 한계중량 15kg입니다. 짐 싣고 보시면 휠 쪽으로 처지는 게 눈에 보입니다.
    . 배낭 겸용 추천. 배낭은 유사시 경추/요추 보호 안전장구 역할도 합니다. 제가 당해 봤습니다. 배낭이 너무 무거움 손목에 무리가 되겠습니다만 적절히 분산하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저는 식사는 모두 매식으로 해결했습니다.
  • 참, 14년전 목포 갈 때, 그러니까 제가 한창 젊을 때, 그때는 침낭을 갖고 가 비박했습니다. 무턱대고 학교 들어가(당시 방학중), 당직 선생한테 양해 구하고, 수돗가에서 홀딱 벗고 샤워하고, 스프레이 모기약 뿌리고, 처마밑 적당한 자리 잡아 노천 숙박했습니다. (침낭, 깔판용 비닐만 있음 오케)
  • 브레이크 슈 미리 교환하면 예비용 필요 없슴.(매일 비 맞는것 아니고 산에서 처럼 브레이크 자주 잡을 일 없기때문)...식사를 취사하면, 무게(버너, 연료, 코펠, 식량등) 부담과 시간소모가 많아짐. 하루 100키로 타면서 취사하면 시간이 빠듯할것임....등에 지는 짐은 가능한 한 최소화 할것.(짐받이에 많은것들을 싣을것).....짐받이도 QR에 거는 짐받이가 튼튼함(싯포스트 짐받이 적재하중 제한및 싯포스트에도 무리가 올 수 있음).... 또 하나...텐트 밑에 까는 돗자리보다는 비닐을 깔면 부피를 줄일 수 있음(돗자리는 부피가 커서...) .... 이상 제 경험을 빗대어 말씀 드렸습니다...
  • 앗! 침낭 및 매트리스가 빠졌네요.(필수품임)
  • 잠은 숙박시설에서 주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텐트에서 자면 아무래도 피로가 안풀리죠...
    마찬가지로 식사도 영양가 있는걸로 사서 드시는게 체력 보충하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 주목님 오랜만입니다..엠사의주목님이 맞나? 저 노브레낍니다..헤헤....

    작년에 여행 함 했었는데.. 저두 위에 써있는거 다 가져갔더랬습니다.. 그런데 별로 쓴 기억이 없네요..텐트는 빼시고요.. 침낭과 릿지 메트리스는 꼭 가지고 가세요.. 숙박시설보단 찜질방 찾아 들어가시는게 좋구요.. 그런게 여의치 않은 시골 동네는 교회에 가세요.. 교회에 가심 밥도 주고 영양제도 주고... 절은 더 좋구요.. 어떤교회나 절이든간에 오는 손님을 내치지는 않습니다.... 매식도 좋은데.. 점심한끼정도는 헝그리하게 라면을 끓여 벅는것도 여행의 즐거움이 될수 있습니다.. 브레이크슈는 주목님 말씀대로 필요 없습니다... 브레이크 잡을일은 강원도에서 잠깐... 7번국도 타고 가게되면 아마 오르막 올라가면 최대한 내려가기위해 목숨걸지도 모릅니다^^
  • 강촌 완주한 실력이면.. 시간당 20키로 갈수 있습니다... 적같은 경우 부천에서 12시에 출발해서 강촌에 6시30분정도에 도착했더랬습니다... 다음날은춘천지나.. 고성까지.. 이날이 가장 빡신하루였죠...한 160키로는 움직인것 같더라구요.... 고성에서 7번국도 들어가서는 널널모드....
  • 제 경험상 텐트 빼시고 취사도구 빼시고 튜브는 두개정도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저는 3일만에 텐트 길가에다 버렸습니다...^^;; 어차피 낡은거라 상관없었지만...
  • 전 2명이서 14박 15일간 전국일주할 때.. 텐트의 비막이만 가져갔었습니다.. 자전거 2대 사이를 덮어서 텐트대용으로 사용했었죠^^
  • 저두 이번 7월 말쯤에 친구랑 둘이 전국일주할 생각인데.....코스가 비슷하네요....저희는 잠은 숙박...밥은 사먹으려구 하는데..침낭가꾸 학교에 들어가서 자는것두 괜찮네요
  • 저는 작년에 5박6일로 서울서 부산으로 갔습니다. 갔다오면서 느낀점은. 코펠, 침낭, 긴팔등 다필요없습니다. 바리바리 싸갔다가 이틀만에 소포로 보냈음.그냥 라이딩할옷 두벌과공구 등 오직 잔차타실때필요한것만챙겨가심됩니다. 저 이렇게해서 잠자리는 교회에서쉬고 아침 라면, 점심 군것질이나 과자 저녁엔 밥으로5박6일을 1만6천원들었습니다. 부산에서 서울로 기차타고왔는데 기차비도 1만6천원 . 쓸데없이 가져가시면 어깨 빠집니다.
  • 건식오일보단 습식오일을 챙겨가세요~ 장마철이라 건식오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숙식은 전국 읍,면,리 단위 마을에 널리 퍼져있는 마을회관을 이용해 보세요~
  • cluster7글쓴이
    2004.6.30 19: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무래도 텐트는 빼고 침낭 넣고 코펠버너는 빼야겠네요 ^^;; 짐받이는 싯포스트에 고정하는거 달고 가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고려해봐야 겠네요. 브레이크슈도 미리 교체해 놓는게 좋겠네요 ^^ 회원여러분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주렁주렁 메고 힘들게 다니는거 보다는 최대한 짐을 줄여서 가는게 좋을거 같네요 친구한테 텐트를 가져간다고 얘기했더니 텐트칠데가 마땅치 않을거 같다고 하고 그리고 ^^ 장마가 끝나고 출발하기 때문에 건식오일로 선택했습니다 ^^
  • 저도 약 600km를 달려봤는데요
    숙박은 여관이나 현지에 아는분이 계시면 거기서
    주무시고 식사는 현지껄로 드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최대한 무게를 줄이시는 것이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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