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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XC대회 나가기...

대박2004.06.30 10:14조회 수 548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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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막차에서 mtb로 바꾼지 언 2년이네요.
실력은 맨 한강달리는 아저씨...(나이31입니다)

회사일도 바쁘고, 운동신경도 없어서 가끔탑니다. 일주일에 한두어번.
한강에서 타죠.

어제 와이프가 큰소리치고 시작했으면 꼴등해도 좋으니 어디 대회라도 나가보라고 호통을 치네요...이제 스쿠버다이빙해보고 싶다라고 했다가 난리나고 들은 소리입니다.쩝.

하루 한강변 출퇴근거리가 왕복 30km인데요.
이정도 매일달리면 장년xc초급에 나갈만한 수준은 될까요?
전 업힐이 정말 안되는지라...
춘천은 거리가 40km나 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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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저도 이번에 처음 출전했습니다. 2개월간 아무것도 안하고 바로 갔었는데...-_-;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완주하는데 필요한것은 오기와 끈기입니다. 체력이야 받쳐주면 좋겠지만....대회에 나가고 못나가고의 실력이란 없는것 같네요.
  • 초급은 누구나 참가가능하다가 봐도 되죠 ^^
    부담갖지 마시고 출전하세요
  • 산을 한번이라도 타보시고 대회에 참가하실것을 권해드립니다. 도로만 타시던 분이 대회에 나가면 몇 일 끙끙 앓으실 겁니다(경험담).
  • 대박글쓴이
    2004.6.30 10:46 댓글추천 0비추천 0
    산은 그래도 몇번 갔더랬죠...그럼, 이제 출전 준비를....끙...
  • 대회나가보시면 압니다. 강호무림의 숨은 고수가 즐비하게 나오는 반면, 평소 한번도 자전거 안타시다가 구경삼아 대회에 나오시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부담갖지 마시고 평소에 자주 타주세요. 살도 빠지고 건강도 좋고 마눌도 좋아하고
  • 31세면 아직 장년이 아니죠. 청년입니다.(-_-) 32세부터 베테랑아니던가요? 시니어보다 베테랑 기록이 더 좋은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만. 한강에서 타는 것과 산에서 타는 것은 매우 다르긴 합니다. 한강에서 매일 30km정도 일정 속도로 달리셨다면 산을 조금 타보시면 완주는 어렵지 않을 듯 합니다.
  • Just Do It!
    그냥 참가하세요

    누구나 다 두려움이 있지만,
    참가해 보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또한 실력이 향상되어있는 본인의 모습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 동갑이시네요 전 작년에 입문해서 1년 1개월쯤 됐어요 대회는 여러번나가봤는데 재미있어요 저도 출퇴근을 잔차로하는데 왕복34km쯤되죠 이정도만 연습해도 대회에나가면중간 이상은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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