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lo님 저도 국도는 자전거를 타고 많이 다녀봤습니다.
서울이나 경기도내 국도 정말 많이도 탔죠.
제가 궁금한것은 평창-정선간 42번 국도가 광주-성남간 국도처럼 위험한지 아니면 47번 국도정도인지 터널은 팔당에 있는 터널처럼 위험한지 아니면 의정부-47번국도의 터널처럼 갓길이나 자전거로 안전공간이 있는지 조명상태가 어둡지는 않은지 그런게 궁금한것이랍니다.
답변 다실때 현지 상황을 더 자세히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째든 답변 감사합니다. ^^
마전터널과 멧둔재터널이 있었던가??? 구구년 이맘때 그곳을 혼자 지나온적이 있는데, 터널까지 지루하게 계속 오르막이고 터널지나면 내리막이고...질긴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차량의 통행은 많지 않지만, 그당시 덤프같은 대형차가 자주 지나다녔었고, 터널은 그리 넓지않고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들 때문에 옆으로 높게 턱진 배수로 뚜껑위를 자전거 끌로 귀막고 건넜었습니다.(그당시 철티비풀샥으로 이틀간 비 쫄딱 맞으며, 춘천에서 이곳까지 달렸던 기억이 새롭네요)
터널을 하도 여럿 지나오고, 시간이 꽤 흘러 기억상 이터널이 저터널 같고는 하지만.... 터널에 갓길이 제대로 된게 별로 없었고, 터널천장도 그냥 시멘트로 발라놓은게 침침하고 조명도 좋지 않았었습니다. 아직 그당시 그대로라면 제속도 다내며 스치듯 달리는 자동차들 때문에 도로에 내려선체 타고 지나가기에는 애로가 있을겁니다.
그러시다면... 그 코스...
새말에서 안흥마을 가는 길 힘드시지 않았나요?
길이 고불고불 하고 전방이 몇미터 보이지 않는 길이죠.
전 그길을 내려왔지만 희동이님을 거꾸로 올라가셨을듯 합니다.
어째든 새말과 방림 3거리길 참 좋은길 같습니다.
문재고개가 가장 힘들었고 여우재 고개도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 그 여행의 여행기 있으면 나누어 주세요.
많이 참고하고 싶네요.
좋은 밤 되세요~~~
글이 또 있네요. 더워서 잠도 안오는데..^^
비 피해가며 수첩에다 조금씩 메모를 열심히 했었는데, 글을 읽고 서랍을 뒤져보니 없네요...(가지고 있는줄 알았는데...) 묵직한 디엠풀샥에다,출발과 도착에 맞춰 시작되고 그쳐버린 비.. 입으로 튀어들어오는 비릿한 흙물, 찻길에 터져버린 개구리에 대한 단상(?!!)...소요시간과 갈림길등을 적어 놓았었는데... 작은재산하나 잃어버린것 같네요.(당시(?) 여친에게 이틀간 여행기를 편지로 보냈었는데...아마 그것도 쓰레기통에 들어갔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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