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봄에 처음 잔차를 타기시작해서 요즘 땡볕에도 열심히 타고있는
잔차야말로 일생일대의 취미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좀 일찍시작했더라면 어렸을때부터써왔던 그 많은 서류의 취미란에 잔차타기라고 자신있게 썼을텐데 이젠 그런것을 요구받을 나이도 넘었네요

문제는 제가 상체가 한국인답게, 아니 훨씬 더 길어서 잔차를 타면 균형이 안잡힙니다. 특히 내려갈때 이것은 거의 죽음입니다. 5도 정도의내리막길도 웨이백비스므레한것을 해야하니 업힐때 벌어놓은 시간을 단힐때 다 까먹는, 내려오는 내내 무조건 브렉을 잡고있다시피하는 형편입니다.

그래서 하드텔말고 풀샥으로 갈려고 합니다. 이유는 오직 단힐에서의 약간의 안정성 보장때문입니다.(혼자생각으로)  
그런데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1. 스캇 mc 30
2. 산타 블러
3. 엘스워스 트루스 (이것이 xc 용인지 잘모르겠음)

등이 눈에 띄네요, 가격도.....
취미에 사,오백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내가 미친짓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냥 지그타는 하드텔(타사자라-요것도 업글많이했죠, xt크랭크, 뒷드렐라, 일체형쉬프터, 아비드7브렉암, 테라조안장) 을 조심히 타자라는 마음이 들기도하고

각설하고
혹시 위 3개 중에서 내려올때 제일 안정감을 부여해주는 것이 어떤것일까요????
올라가는것은 죽을힘다해서 올라가면 되는데 내려오는것은 자빠링하면
난리날것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