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꽤 급한 경사를 내려가다가 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아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뒷바퀴가 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웨이백을 하였습니다.
근데, 웨이백 자세에서 브레이크를 놓으니 급히 가속이 되면서 손에 많은
힘이 가해졌고, (안장이 엉덩이를 지지하지 않는 상태) 하마터면 핸들을
놓칠 뻔 했습니다. 놓쳤다면...ㅡㅡ; 아마 엉덩이가 뒷바퀴와 닿으면서
말못할 부위가 심하게 다쳤을 것 같네요.
1. 저는 그동안 내리막을 내려갈때면 앞 자빠링을 방지하기 위해 웨이
백자세로 내려가곤 했는데, 잘못하면 뒷 자빠링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내리막에서도 안장에 앉아있는 정상자세를 취하다가,
브레이크 시에만 웨이백 을 하고, 바로 정상자세로 돌아오는 것이
올바른 자세인가요? 내리막에서의 올바른 웨이백 자세 부탁드립니다.
2. 웨이백을 하다보면 빠르게 도는 뒷바퀴와 엉덩이 사이의
말못할 부분이 살짝 닿는 경우도 있는데요, 찔끔 놀라곤 합니다.
싯포스트에 부착하는 짐받이나, 물받이를 장착하면 좀 나을까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