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와 산악은 글쎄요...페달링기술은 로드에서 배울수 있겠지만 산에서는 로드에서는 배울 수 없는 또다른 테크닉이 필요합니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면 경험이 많은분과 함께 가서 타다보면 저절로 배우게 됩니다.

저도 오늘 처음 가봤지만..
중요한건 체력입니다...
사고나 그런것들의 위험성은 있지만..
처음 가신다면 충분히 감속하고
욕심부리지 않으시면 큰 위험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산엘 가시러면 어느길로가야 빨리가고 위험이덜할지...그리고 끌고올라갈떄의 체력도 필요하구요...젤필요한건 보호장구죠^^보시고 아!이건아니다..싶으시면 끌고 내리고 가시는게 좋습니다.오기로 타고가시다보면 다치실수도 있으십니다.

글로 답을 보는것 보다 뒷동산에 끌고 바이크라도 직접 한번 가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

그러다 혹시 뒷동산이 아차산 정도시면....뜨악~!

저지른다는말 아시죠? 저는 처음에, 할인마트에서 구입한 철티비(로드용에 가까운 민자 타이어)를 타고, 비온 다음날 우면산 입구까지 갔었습니다. 당시 진흙이라, 조금 올라가다가 도저히 미끄럽고, 힘들어서 올라갈수가 없더군요...
로드는 체력을 올린다는 생각으로 타시면 될것 같은데, 정도를 말하자면, 한강 끝에서 끝까지 타고 체력이 남는다 치면 될것 같습니다만, 어디까지나... 로드이고, 산은 좀 틀립니다.
저는 그냥 무턱대고(물론 보호대는 하고), 산에 갔습니다. 그래서, 탈만한곳은 타고, 겁나는곳은 끌고, 그렇게 다녔습니다. 중요한건 길이더군요. 산에를 잘 안가봐서, 우면산에 오후늦게 올라갔다가, 길은 모르겠고, 날은 어두워지고...

그래서... 가급적, 다른분과 함께, 혹, 저처럼 홀로라이딩 좋아하시면, 너무늦게 타기시작하지 않도록 시간배분만 잘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끌고 바이크도, 산악라이딩의 일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청계산에 밤 7시 넘어서 겨울에 묘지 봉분사이로, 자전거 끌고 내려오면, 기분이 참 기기묘묘해집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끌고 바이크도 재미(?)있습니다...

산은 혼자서는 타지 마세요. 많이 많이 위험합니다. 아무리 익숙한 곳이라고 잠깐의 방심과 실수가 사고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붕날아서 머리가 깨지거나 허리를 삐긋해서 움직일 수가 없는데 혼자 있으면 낭패겠지요..ㅋㅋㅋ

산에 무작정 가는것도 좋지만 호핑이나 바니홉등
기본적인 기술들을 먼저 배워두는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