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년 모델은 확실히 모르겠으나,. 그 전 모델들을 프레임을 더블 버티드를 해서인지, 그리고 튜브가 안 좋아서 인지 모르겠으나, 유난히 헤드 튜브와 시트 튜브의 크랙이 많았긴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럴지는 모르겠군요..

흐음...제 출근용 잔차가 그 깜장고양이 5000 인 관계로 부득불 제가 설명 드려야 할 것 같군요. 깜장괭이 5000은 그냥 버티드입니다. 7000이 더블버티드고요. 5000의 특징을 말씀드리자면...다운튜브의 장력은 상당히 좋습니다. 즉 구름성에 대한 힘 전달력은 좋다는 야그죠. 다만 뒷 휠의 힘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는 탑튜브는 힘의 전달력이 약합니다. 라이더의 스킬이 훌륭하다면 상관 없지만...업힐시 바빙이 다른 xc들에 비해서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동급 가격대의 프레임들에 비해서는 나쁘지는 않답니다. 체인스테이와 시트스테이는 고전적인 호리병 모양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림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라이더에게 있어서는 나름대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아치를 별도로 달지 않아도 브레이킹시의 스테이간의 유격발생을 줄여줍니다. 다만 횡강도는 좋다고는 할 수 없을것 같네요. 디스크브레이크를 사용하는 저로서는 가끔 디스크가 휘는 현상을 발견하곤 하는데 열을 받아서 휘는게 아니라 시트스테이가 벌어지면서 과도한 열발생으로 휘는 것이더군요. 디스크를 사용하실 계획이시라면 그냥 림브레이크를 권합니다. 그리고 다운힐 등의 고속 주행시 프레임 헤드의 장력과 강도는 가격대비 성능으로 봐서는 훌륭한 편이나...시속 70km이상의 과도한 다운힐 특히 임도에서는 삼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헤드다운튜브 부분의 보강이 단점을 보완해준다고는 하지만...그 심각한 떨림은 샥에 무리를 줄만큼 불안정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문용으로서의 깜장괭이 5000은 훌륭한 프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크게 말성 일으킨적없고 몇 차례의 산행에도 기스들 이외에는 저에게 딱히 뭐라할 불편을 준적이 없거든요. 동급의 엘파마 XO나 뭐 그런 기종들에 비한다면 개인적으로는 깜장괭이를 추천합니다. 그럼 즐라 하세요~! ^.~

아 이번년도 모델들은 지난 년도 모델들에 비해서 크랙이 발생한다거나 하는 경우는 없는 것 같더군요. 다만 위에 제가 말씀드린바와 같이 과도한 고속의 다운힐은 삼가해 주세요. 해드의 떨림이 동급대비로는 안정적이지만...역시 그 가격대의 차체로는 무리가 많이 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나 저나 언능 프레임 작살내먹어야 05년식 프레임으로 교환해달라고 할텐데... ㅡㅡ;
ㅋㅋ 즐라 하세요~!!!

네 즐겁게 라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