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자전거가 결코 더 싸지 않습니다. 어느 제조사의 자전거를 원하시는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유명한 제조사가 미국/케나다라는 점을 생각해보세요. 유럽도 수입품이라서 결코 더 싸게 팔리지 않습니다. 물론 원하시는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요. 예컨대 호프 브레이크라면 영국에서 싸게 살 수 있을 테고, 마구라 브레이크는 독일에서 싸게 구입가능하겠지요. 원하시는 모델을 먼저 찾고, 보다 구체적으로 질문을 해보시지요,.

유럽의경우 자국에서 생산되어진 엠튀비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첼로처럼요.. 제 독일 친구의 경우 스위스제 엠튀비를 타는데 엘엑스급으로 150만원정도.. 이스턴 스칸듐프렘이더군요 쉬마놈의 가격이 우리나라보단 비싸지만 완차로 갈경우 프렘이 상당히 저렴한편에 속하더군요.. 유럽쪽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어딜가도 거의 비슷한 가격에 판매됩니다........

영국에서 발매되는 mtb 잡지 본적이 있는데 자전거와 부품 가격이 우리나라 만큼 거품이 심하더군요. 독일쪽은 괜찮지 않을까요.

독일 니콜라이 프레임을 사오시면.. (침 질질)

자국에서 생산된 엠튀비가 많다는 것은 분명 사실이지요. 하지만, 작은 기업에서 생산한 MTB들은 - 예컨대 케넌데일이나 록키마운틴 등에 비해 별로 인기가 없는 것도 사실이지요. 완차로 갈 경우 프레임이 저렴한 것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일테고요. 스위스 어느 회사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유럽에서 생산되는 대부분 (90%이상)의 대부분이 대만산/중국산 프레임을 사용하지요. 물론 대만산이 나쁘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예컨대 스위스에 본사를 둔 Scott 역시 프레임이 대만에서 생산되니까. 다만 유럽산 자전거라고 해서 프레임이 유럽에서 생산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한 유럽에서 가장 많은 자전거가 판매되는 나라가 독일입니다. 2등에 비해 압도적으로 더 많이 판매되는 수치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이라고 더 싼가..하면 결코 아니라는 것이지요. 참고로 전 지금 독일에 있습니다. 독일에서 자국상표가 많이 있지요. 예컨대 Stevens, Corratec, Rotwild, Votec 등등등.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프레임은 이곳사람들이 흔히 Fernost라고 말하는 대만에서 옵니다. 유럽에서 좋은 자전거를 싸게 사겠다는 것은.. 별로.. 저로선. 물론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유럽에 본사가 있는 제조사의 부품들은 싸게 구입이 가능하고요. 니콜라이 프레임의 경우 독일에서 소비자가 프레임으로 구입하려고 하는 경우 가격은 홈페이지 (nicolai.net)에 나온 가격 빼기 100유로 정도 입니다. 더 싸게 팔리는 경우를 아직 본 적이 없어요. (Ebay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