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인경우에는 굳이 최적의 페달링 효율을 낼 포지션을 권할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자전거에 익숙해질수 있도록, 조금은 낮은 세팅이 덜 부담스럽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꼭 안장을 그렇게 세팅한다고 해서 나쁘다라는것은 아닙니다. ^^

님의 가랭이부터 발끝까지 길이 * 0.883= 당신의 안장높이 (크랭크 중심부터 안장 앉는표면까지) 입니다.
ex) 제 다리길이(80cm) * 0.883 = 70.64 cm 입니다.

안장에 앉아서 페달링 했을때 다리가 제일 많이 펴진 부분에서 무릎이 살짝 구부러지는 정도... 페달에 발 뒤꿈치를 대면 쫙 펴질 정도...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개 이정도에 맞추고 탑니다. 그런데 이렇게 타면 안장에 앉아서 땅에 발 닿는 사람 없습니다. (물론 자전거를 기울이면...^^;) 불편하시면 조금씩 높여가는것도 방법입니다.

정 불안하시면 안장높이를 낮추어 타시면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안장높이는 자연스레 올라가게 됩니다..

처음이라 불편하시면 안장에 앉은 상태에서 발바닥의 뒷굼치를 든 상태로 안전하게 서 있을정도로 하면 별 무리 없을 겁니다.

얼마전부터 안장 높이를 약간 낮추고 타는데.. 언덕 올라갈 때 힘이 제대로 안 들어가고 부하가 좀더 걸리는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그런데 안장을 높이자니 30분만 타도 손이 저린 상황에서 무리가 올 것 같고.. 안장을 낮추자니 무릎인대에 무리가 올 것 같고. 참나. 쩝.. 그런데 왜 높이 조절은 안장만 되고 핸들은 안 되죠? 쩝..

핸들도 됩니다.
전 되는것만 알고 설명은 못하는 초보네요^^;

핸들바 높이 조절은 아시다시피(?) 스템 밑에 끼우는 스페이서로 하죠. 스페이서를 이미 모두 제거했을 때는, 스템을 뒤집는 방법을 써야겠죠. 이렇게만 하면 핸들바는 상당히 아래로 내려갑니다.

일단 핸들바와 안장의 높이를 조절해보시면 까꿍님 말대로 결국엔 최적의 포지션을 찾을수 있습니다.(시간이....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