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앞 바퀴 스포크에 자석 "2개" 설치하면 그 정도는 여유죠..^^)
완전한 평지라면, 26X2.1" 타이어의 MTB에서 앞 체인링을 3단의 44T, 뒷변속기를 최고단인 11T로 설정했을 때 페달링을 1200RPM정도로 해야 대략 60km/h 정도가 나올 수 있을 겁니다. (도로용 사이클에서 앞체인링을 55T로 설정하고 페달링을 100rpm이상 하면 60km/h 중반의 속도가 나올 겁니다.)
하지만, 도로용 MTB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노면 좋고, 바람을 잘 만난다고 하더라도 63이면 대단한 속도 같습니다. 다만, 건장한 스프린터 스타일이 아니신데 갑자기 그런 결과가 얻어진 것이라면 속도계나 "엔진" 가운데 최소한 하나는 검사를 받아 보심이 어떠실지요...^^
계산 맞는데요? 60000 나누기 3600초===16.666666667
그리고 에~~~ 땀 배출과 보온 둘 다 빼 놓을 수 없습니다. 그 때문에 기능성 옷을 입는것이겠지요 땀 배출도 해 야 하고 체온 유지도 해야 하고... 둘중에 꼭 하나를 택하라면 체온 유지겠지만요./...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빠르시네요..
올림픽 때 보니까 스프린터경주에선가 마지막 최고 속도가 67~8km 나오던데. 노면, 자전거, 선수 삼박자가 모두 최상인 상태에서 말이죠. 평지에서 mtb로 그 속도면... 아마도 속도계 이상인 듯. 그게 아니라면..... 싸이클 국가대표로. ^^
참고로 일반 평범한 사람들(가끔 널널하게 타는 또는 가끔씩만 빡시게 타는) 기준으로 평지에서 45km 이상도 힘듭니다.
제가 제주도 갔을때 1100 고지 올라갔다가 내려올때 시속 68까지 달려봤는데요 -_-;; 내리막에 페달질 없이 저속도가 나오더라구요 -_- 거기다 태풍기간이라 비바람이 장난이 아니라서 저정도 속도 되니까 거짓말 않하고 비가 꼭 우박 같더군요. 반바지의 노출된 살이 비에맞아 아프더라는... 암튼 68을 내본 소감을 이야기 하자면 차라도 시속 70이라면 빠르죠? 이게 바람을 맞으며 달리면 빠르다가 아니라 죽겠다 라는 인식이 듭니다. 저 속도는 굴러서는 절대 낼수 없다고 보구요.. 암스트롱도 저 속도는 못내겠다 싶군요 -_-;; 1100 고지에서 중문쪽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아마 10~15킬로 정도 될꺼 같은데요 내려올때는 한 20분도 안되서 주파를 하더군요.
저는 경남 김해(장유)에 거주하는데요 창원에서 장유넘어오는 창원터녈 내리막길에 불모산 갔다가 올렸는데 내리막에 페달질 없이 70키로 찍힌적 있습니다.
그리고 김해 인제대학위에 김해 가야 골프장 에서 내려 오는길에서는 페달질 없이 63키로 찍어 봤습니다.
저도 평지에서는 순간속도도 50키로 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속 63이라.. 로드타야와 클릿페달에 느끼진 못했지만 경미한 내리막에 순간적인 돌풍에 의한 강한뒷바람에 곰탕까지 먹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물론 이렇게 될 확률이 너무 희박한거 같긴해도....아주경미한 내미락에 약간의 뒷바람에 클릿패달에 1.95 미쉐린WG 타야로 50키로 후반은 내봤습니다. 그래서 좀 더 이상적인 조건이 우연히 들어맞으면 63도 가능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역시 힘들겠죠? ㅡㅡ^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