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이 뻑뻑한 건 원래 그런 겁니다.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그리고 타임 페달은 장력 조절이 안됩니다.

부드럽게 하려면 페달 분해해서 그리스 바르면 되는데 타임은 원래 약간 뻑뻑합니다. 장력이 좌우가 다른것은 클릿이 어느 한쪽만 많이 닳아서 그런겁니다. 클릿을 오래 사용했다면 교체를 추천합니다. 시마노처럼 미세조정은 안되고 클릿의 좌우 위치로 레크레이션 모드, 레이싱 모드로 조정 가능합니다.

원대 대부분의 언실드 베어링 페달이 그럽니다. 그리스를 바르면, 그리스 덕에 더 뻑뻑하게 돌아가겠지요, 페달이 팽그르르 도는것이 페달의 베어링에 유격이 생겨 저항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팽그르르가 아니더라도, 손에 쇳가루 걸리는 느낌이 없으면, 오히려 그 상태가 최상의 상태입니다. 한 예로, 비비등을 만져보시면 대충 감이 옵니다.

저도 처음에 빡빡해서 불만이었는데... 2년이 지난 지금은 손으로 돌려서 팽그르르르르는 아니지만 팽글팽글 잘 돌아갑니다. 발로 돌릴 때에는 뻑뻑한 것 못느끼시죠?
굳이 부드럽게 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타임페달의 경우
두개의 클릿중 하나에 스타마크가 있습니다.
이 것을 왼쪽에 끼우면 rockshox님이 말씀하신 레크레이션모드(잘 빠짐)가 되구요 오른쪽 신발에 장착하면 레이싱모드(잘 안빠짐)이 됩니다.

좌우 장력이 다르다고 하셨는데
타임페달의 경우 클릿을 제대로 장착하였다면 좌우 장력이 다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추정컨데 클릿을 좌우 신발에 장착시 클릿의 위치 및 각도가 완전 대칭이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못할 경우 느낌상 장력이 틀리다고 느끼시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클릿 한번 잘못 장착하면 수정이 불가한 것이 타임페달 클릿입니다. 처음에 새 신발에 장착할 때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장착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