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lm님 글 인용]
리뷰란에도 월컵에 대한 자료가 부족해하시는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아 글 올립니다.
아래글은 palm님께서 정성을 다해 작성해주셨읍니다.
다시 한번 ㄳ드립니다.
시드 월드컵의 크라운 및 스티어러 튜브가 카본으로 되어있어 라이딩의 폭이 레이싱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는 합금과 달리 충격을 튕겨주기보단 흡수하여 장기간 충격엔 약한 면도 있습니다.
허나 그리 쉽게 피로도가 쌓이는 제품은 아닙니다.
시드 월드컵 및 팀 제품은 레이싱 시합용 (크로스컨츄리)에 적합하게 무게가 현존하는 샥 중 가장 가볍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가볍다는 것은 그만큼 약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라이딩 스타일에 기준이 되기에 fr이나 dh용도만 아니면 무난히 오랜기간 쓰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현재 연두색 시드 월드컵은 03년식으로 많은 분들이 사용 중이며 저 역시 은색과 번갈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듀얼에어 시스템을 체용하여 작은 충격에도 부드럽게 작동하며 몸무게에 따라 또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몸무게 한계 범위내에서 자유자재로 에어량을 조절하여 샷 컨디션을 조절하기에 여러모로 재미난 라이딩이 가능합니다.
리바운드 역시 민감하게 작동되기에 지형에 따라 사용이 편리하며 단점으론 리바운트 조절용 프라스틱 캡이 간혹 빠져 분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조절 후 빼놓고 사용하거나 새것의 경우 너무 무리한 작동으로 헛도는 일이 발생치만 않는다면 거의 빠질 확률은 없습니다.
리모콘으로 샥의 잠금 해제가 가능하시다는 것은 아실겁니다.
상당히 유용하고 특히 시합이나 랠리 등에서 순간적인 잠금, 해제 시 중심을 잃지않고 기어변속과 같이 손가락 하나로 작동되어 피로도 및 바란스 유지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아...그리고 만일 새것이고 스티어러 튜브를 자르신다면 톱으로만 자르셔야 합니다.
카본이라 자칫 한번에 망가질 수 있으며 해바라기 또한 카본용만을 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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