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빠집니다. 만약 뱃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라이딩 스타일 탓일 겁니다. 일단 자전거를 탔다 하면 땀이 흠뻑 날 정도로 두세 시간씩 타시기 바랍니다.그 땀들이 바로 제거되는 뱃살입니다. 제가 평소에 도로라이딩을 하면 약하게는 50~60, 좀 컨디션이 좋으면 90킬로미터 이상을 탑니다. 뱃살이 붙을 틈이 없습니다.
음 저같은 경우엔 팻다운 먹구 1달을 MTB를 한강에서 탔습니다(평속 25-35Km로 총거리 30-40Km). 매일 타지는 못하고 그래도 2일에 한번은 탔는데 1달 뒤에 몸무게가 제자리더군요. 물론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 재밌는건 몸무게는 그대로 인데 바지가 헐렁입니다 ^^;. 팻다운에 실망해서 요즘 좀 MTB를 멀리해서 3일에 한번 정도 타고 몇일전 무게를 보니 4키로 빠졌더군요.. 배속에 있는 내장에 잔뜩낀 지방이 조금씩 녹아내리는것 같습니다. 확실히 효과는 있습니다. 열심히 타세요~
뱃살 빠집니다. 기어를 좀 더 가볍게 하시고 페달링을 많이 하는 방식으로 해보세요.
격렬한 운동에서는 탄수화물을, 가벼운 운동에서는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요, 가벼운 운동도 시작 후 30분은 탄수화물이 주로 소비된다고 하는군요. 그러다가 30분 이후부터 지방이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해서 60~90분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분해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론상으로는 최소 1시간 반은 타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전거 타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입니다^^ 배에 껴있는 지방이 빠지는데는 딱이죠! 다만,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는 방법을 알아보시고 하셔야 합니다. 방법이 잘못되면 효과가 별로 없습니다.
많이 알려진 일반적인 방법이 쉬지 않고 전력의 70~80% 수준으로 20분 이상 달리는 것입니다. 달리기나 자전거타기나 마찬가지죠. 중간에 쉬면 절대 안됩니다. 라이딩 하는 스타일이 페달질을 막 하다가 속도가 나면 중간에 쉬고 쉬고 한다면 효과가 거의 없겠죠.
뱃살 빠지는 속도는 좀 느린것 같습니다. 3개월 가량 됐는데 체중은 5kg 빠졌습니다(1300km 주행) 허리띠 한칸 줄었구요...(바지가 조금 헐렁해진 느낌) 복부 지방은 확실히 줄었다고 느껴지나(배가 들어감) 피하지방(피부층)은 아직 그대로입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유산소 운동은 40분가량 지난 시점부터 지방이 소모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같은 경우엔 출퇴근때 식사는 하지않고 탑니다. 출근해서 간단히 먹는정도.... 라이딩은 한시간 반가량식 합니다. 어쨌든 빨리는 아니지만 천천히 꾸준히 빠집니다(더불어 체력 근력도 올라가구요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