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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마운틴 VS 티타늄잔차(라이트스피드)

포르테2004.09.30 22:59조회 수 1503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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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궁굼한게 많은 초보 라이더 입니다.
입문 3달째되면서 정한 제 드림바이크는 록키마운틴사의 버텍스 팀스칸디움 입니다.
그런데 가격을 보니까 라이트스피드사의 티타늄 모델(타나시)과 그리 큰 차이가 없는것 같아서 다신 혼돈이 옵니다.
제 라이딩스타일은 도로와 산을 70:30정도로 탑니다. 도로에서는 스피드와 지구력에 남들에게 지기 싫어 죽자고 타는 편입니다.
솔직히 디자인은 버텍스가 더 끌리고, 티타늄은 내구성이 탁월해서 오래 탈거 같아서 마음이 갑니다.
과연 어떤게 더 좋을까요?
성능에서 차이가 있으면 약간의 가격차이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극복하려 합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주요 선택기준-
1. 도로에서 어떤게 잘 나갈까?
2. 산에서(특히 업힐) 어떤게 더 잘 나갈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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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로드용 타이어로 교체하면 속도가 향상되나요? (by kichaman) 잔차가 뒤집어질 때 어떻게 낙법을 해야 잘 넘어졌다고... (by nightp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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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리뷰란에 로키와 라이트스피드 잘나와있던데요
  • 포르테글쓴이
    2004.9.30 23:33 댓글추천 0비추천 0
    죄송합니다.
    리뷰란에서 잘 못 찾겠던데요...
  • 도로를 많이 타신다면 무엇보다도 싸이즈및 지오메트리가 정말 중요한요소입니다. 물론 소재차이도 크지만요... 도로에서 쭉쭉 잘나가려면 우선 탑튜브가 길어야 합니다. 그래서 레이싱모델들은 같은 싸이즈의 다른모델보다 탑튜브가 20미리정도 더 깁니다. 탑튜브나 스템길이 10미리의차이는 실로 큽니다...각설하고...
    그런데 버텍스와 타나시가 가격차가 크지 않다구요? 버택스는 200만원대고 타나시는 400만원대일텐데...
    여유가 되신다면 둘중 도로나 산 둘다 좋은걸 추천하라면 타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뭐가 더 좋다 잘나간다라고 함부로 평가할수는 없지만...
    하지만도로에서 진짜 잘나가고싶으십니까? 산에서도 짱짱한 업힐을 원하십니까? 버텍스나 타나시를 사실 여유가 되시는거 같으니 그럼 최고로 잘나가는 프래임을 추천해 드리죠... 크로몰리 - 리치 플랙서스 - 입니다.
    동진스포츠에서 수입하니 알아보세요 소가가 265만원인가로 알고 있습니다.
  • 산악자전거는 산악자전거일 뿐입니다, 즉 도로에서의 스피드보단 산악지대와 같이 열악한 환경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이끌며 달리게 설계된 만큼 도로에서의 속력을 위주로한 산악자전거의 구입은 사실 메리트 없는 구상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따라서 제가 만약 위에서 말씀하신 단 두가지로만 압축하여 구입한다면 버텍스로 구입하겠습니다. 이유는 즐기기 좋은 차이기 때문입니다.
  • Rocky Mountain의 Vertex에 한 표!
    사실 Seven, Moots, LiteSpeed, Merlin, Dean 등의 티타늄 자전거가 비싼 이유는, 소재의 차이보다는 주문 제작 (custom made) 이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의 인건비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비쌉니다. 더구나 주문제작이라면 상상을 초월하지요. 티타늄 소재는 개인간의 호불호가 분명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아울러 725 Chromoly소재로 제작되는 Rocky Mountain의 Hammer도 고려해보실만 합니다.
  • 버텍스와 같은 가격대라면 피스가를 말씀 하시는것 같은데. 전 티탄에 한푭니다.. 윗분이 소재의 차이보다 주문제작 이기때문이다라고 했는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티탄이 현재 자전거로 나오는 금속중에 가공하기가 가장 힘들고 가공이 힘들다는 것은 그만큼 변형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고요. 미국이 인건비가 비싸서 그렇다는 것도.. 대만산이나 중국산의 티탄프레임과 라이트 스피드의 용접등 마무리만 봐도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인건비도 비싸고 그만큼 마무리도 확실하죠... 그리고 주문제작할수 있다는 것은 소비자가 원하는데로 만들수 있다는거니까 그만큼 자신의 자전거에대한 만족도도 크겠죠.. 플라시보효과라고 하나요? 자신의 몸에 딱 맞춘 자전거다.. 이런생각만 가지고도 남보다 덜 힘들데 다닐수 있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다운힐 하다가 돌탱이가 튀어서 다운튜브에 기스가 생기거나 먹히는 부분이 생기면 그것만큼 짜증나는게 없죠.... 티탄은 그런걱정을 안해도 되니까 그것도 큰 장점이죠......
  • 단연 티탄이지요. 타 본 사람만 알겁니다
  • 일체유심조님, 소재의 가격차이보다 주문제작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는 제 얘기에 동조하고 계시네요 (대만산이나 중국산의 ..... 인건비도 비싸고 그만큼 마무리도 확실하죠).
    제가 윗글에서 드린 말씀은, 이전에 Dean에서 근무했던 한 자전거 친구에게서 들은 얘기입니다.
    이 세상에서 본인만을 위해 만들어진 자전거라는 느낌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일체유심조님의 말씀은 백번 옳은 말씀입니다. 애착이 가야 더 많이 타게 되고 아끼게 되는 것이 사실이지요.
    어쨌거나, 저도 이전에는 티타늄 주문제작 자전거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이 있었는데, 티타늄 자전거 주문제작회사에 다니는 내부 인물의 얘기를 듣고 나서부터는 그 환상이 어느 정도 깨져버렸습니다. 티타늄 소재 자전거가 그 성능과 품질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싼 것이 사실이니까요. 비록 본인만을 위한 주문제작이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심지어 Dean에서 일했던 그 친구도 Dean의 티타늄 자전거가 아닌 캐넌데일 제킬을 탑니다 ^_^
  • "도로에서는 스피드와 지구력에 남들에게 지기 싫어 죽자고 타는 편" 이시니 himman님 의견처럼 크로몰리가 나을 수 있겠네요. 산에서라면 버텍스에 한표 더 주고 싶읍니디만, 소재의 차이 그런것을 떠나서 고가의 장비이니 만큼 성능의 차이는 미비하겠고 남의 의견보다는 끌리는 넘으로 하셔야 후회가 없지요. 도로용, 산악용 휠셋을 따로 장만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겠구요..^^
  • 저도 한말씀.....
    전 티타늄을 타본적이 없기 때문에 티타늄의 특성은 귀동냥들은게 전부 입니다.
    그렇지만 버텍스 팀스칸디움 자전거는 불과 보름전까지 탔던 자전거 입니다.
    한마디로 최고의 자전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우물안의 개구리라고 말씀하셔도 뭐라 할말은 없지만 티탄이 아닌 일반 알루미늄이나 카본이나 하는것은
    몇종류를 타봤기 때문에 어느정도 느낌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록키처럼 안정적이고 믿음직스럽고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프레임은 보지 못했습니다...
    정말 산에서는 최고의 성능을 나타냅니다
    그렇지만 탑튜브가 낮고 조금짧기 때문에 도로에서는 쭉쭉뻗어나가는 맛은 분명 없습니다.
    제가 실력이 형편없어서 일지 모르지만 도로에서는 조금은 뒤쳐지는 맛이 있었습니다.
    남들에 비해 타이어를 2.1미쉐린 빨간색 타이러를 꼽고 타서 그런탓도 있겠지만 도로를 주 위주로 타신다면 크로몰리가
    아마 더 낳을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록키마운틴은 말그대로 산에서 최적의 성능을 나타내는거 같습니다.
    뛰어난 업힐능력과 안정감있는 다운힐 잘 튀지 않는 뒷바퀴.......
    그리고 정말 멋진 도색과 데칼.......
    도색은 정말 튼튼하지만 데칼은 시간이 지나면 끈적임을 남긴체 떨어져 나갑니다.
    지금은 풀샥을 타고 있지만 나중에 혹시 라도 하드테일을 다시 탄다면 주저없이 록키마운틴 팀 스칸디움입니다.
    명차는 명차를 타본사람만이 느낄수 있습니다...
    그럼 즐라하세요...
  • 음...... 내부인의 이야기가 어떤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근디 울 사촌형님도 싸용자동차에 근무하지만 현대차 탑니다..
    그리고 라이프타임 워런티인 알루미늄계열에 비해 평생을 보장하는 티탄이.... 버텍스는 시험주행수준이었지만 제가 타본놈중에 같은소재에 훨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몬스터플러스와 비교했을땐 티탄이 한수위인것 같은데..
    모든게 개인적인 성향이니 뭐라고 말할게 안되네요.....
  • 버택스 Sc 명차의 반열에 올릴 수 있는 좋은 프램임다.
    라이트스피드 타나시에는 높은 점수를 주지는 않지만 머린 xlm 등 다른 티탄 명차라면 ... 저는 결국은 티탄을 탈거 같음다.
    성능면에서는 스칸듐에 좀더 점수를 주지만 Ti에는 성능을 만회할 수 있는 몬가가 있져 후까시라고 ㅋㅋㅋ

    도로에서 쏘는 걸 즐기신다면 크로몰리로. 도로에 왕자 크로몰리라고...
    도로를 위주로한다면 타나시도 좋음다.

    티탄이 왜 비싸냐? 가공이 힘들어서 그렇다가 답임다. 티탄은 나사 하나도 비쌈다. 가공이 절라힘듦다. 타나시같은 6/4는 특히 힘듦다. 커스텀이라면 더욱 비쌈다. 하지만 같은 모델의 양산차도 비쌈다. 다른 프램도
    마참가지지만 티탄 프램의 성능은 용접 기술에서 결판남다. 저가의 티탄프램과 일류 티탄프램은 용접에서 차이가남다. 함보면 알 수 있져 ㅋㅋ
  • 정말 궁금하시다니 답글을 올립니다만, 뭐 조금은 짐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바로 제조원가(manufacturing cost)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티타늄 소재 자전거 제작사들의 경우,
    인건비 및 기타 간접비(labor and overhead costs)가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회사 다른 소재의 자전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얘기지요.
    티타늄은 용접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과대 평가가 된 면이 적잖이 있습니다.

    마진율(margin rate)도 다른 것들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 티타늄 자전거는 비싼 물건이라는 인식이 일반화 되어 있기 때문에
    가격이 정직하게 책정된 비교적 싼 티타늄 자전거는 잘 팔리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일전에 Mongoose사의 고급 브랜드인 Mongoose Pro에서 저렴한 티타늄 자전거를 만들었었습니다만,
    시장진입에는 실패했습니다. 지금도 만드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Mongoose라는 브랜드 이미지와 모기업인 Pacific Cycle사가 풍기는 저가 자전거의 이미지가
    티타늄이 주는 고가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여담입니다만, 현대자동차가 몽구스와 GT의 공식 후원사인데, 현대의 정몽구 회장의 이름과
    몽구스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군요 ^_^ ~

    가격문제를 떠나서 생각해본다면, 티타늄 자전거 정말 좋지요. 저도 갖고 싶습니다.
    또 도장처리가 잘 된 마그네슘 프레임 자전거도 갖고 싶습니다.

    어쨌거나, 일체유심조님께서 마지막에 하신 말씀처럼 모든 것이 본인의 선택이고 성향 및 취향이니
    결정은 본인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 재밌게 그리고 행복하게 즐기면 그것으로
    만족스러운 것 아니겠습니까?
  • 인건비는 제조원가에 포함안되나요? 잘몰라서...
    머가 간접비(indirect costs)인지두 잘몰르것음다

    몽구스 안타봐서 잘 모르긴 함니다만 싸서 안팔린게 아니고 2% 부족해서 그런건 아닐까요?
    티탄을 원하는 사람들 중에는 가격보다는 최고라는데 더 끌리는 사람이 많을꺼 같고요 딘이나 에어본 같은 탑에서 조금 떨어지는 프램보면 2% 부족하던데.... 저같은 성향이라면 절대 안삼다 ^^
  • 아, 자전거를 타고 들어오니 Tomac님께서 글을 올리셨군요.
    Tomac님, ID가 맘에 듭니다 ^_^

    인건비(노무비)는 당연히 제조원가를 이루는 일부분입니다.

    2% 부족하다는 표현이 잘 이해가 가질 않는데,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2%가 부족한 지 어떻게 알지요?

    ~ 실은 제가 우리나라를 떠나 타향에 산 지가 벌써 10년이 훌쩍 넘어 가는 관계로
    2% 부족하다는 표현이 주는 느낌이 떠오르질 않네요. 분명 실제로 2%가 부족하다는
    말씀은 아닐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 종종 가야 되는데 작년과 올해에 출장차 도합 2주 정도
    다니러 갔었던 것이 모두일 정도로 잊고 살았습니다. 죄송... T.T ~

    Mongoose Pro의 가공기술은 절대로 무시할 만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미지가 주는 느낌이랄까요.
    어쩐지 몽구스에서 나오는 자전거는 Wal-Mart에서 파는 자전거의 느낌을 줍니다.
    실제로 Wal-Mart나 K-Mart, 또는 Target 같은 양판점에서 몽구스를 판매했었습니다.

    자동차의 예를 들어 보면, 사실 Lexus의 기술이 전통의 벤츠나 BMW를 이미 제쳤다는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벤츠나 BMW가 주는 명차의 이미지 파워에는 모자랍니다.

    어찌보면, 이미지 또는 Wildbike에서 흔히 사용되는 뽀대라는 말 속에 정답이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Tomac님 말씀처럼, 저도 몽구스에서 나오는 티타늄 자전거는 절대 안삼다 ^^
  • 힘맨님 말씀에 한 표!!! 날아다니죠 거의... 뭐, 타시는 분의 엔진이 좋은 탓도 있겠지만 제가 타봐도 좋더군요. 근데 아직 수입 되나요? 플렉서스 생산 중단된 걸로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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