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전부터 헬스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다닌지)
전에는 자전거를 2시간 정도 빡세게 타도 다리에 알이 안 배겼는데
헬스장 내 런닝기구는 첫 날 15분 하니 다음날 다리가 엄청 힘들더군요.
그래서 느꼈습니다.
자전거와 달리기는 운동부위와 단위시간내운동강도가 다르구나.

달리기를 몇 일 계속 하니
오호! 자전거를 탈 때 엔진이 점차 업그레이드가 됨이 느껴지더군요!
언덕 올라갈 때 이전보다 기어를 올린 상태에서도 점점 수월하더군요! ^^;

그런데 요즘 한 10일 전부터 갑자기 자전거가 점점 안 나감이 느껴지더군요.
저의 하체 엔진은 분명 점점 업그레이드되고 있는데
언덕 올라갈 때는 운동 전보다 더 힘듭니다. -,.-;

이 자전거는 금년 6월달에
DM사의 어메리컨 이글 AE5300 Presto 모델을
새걸로 구입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구입한지는 4개월 밖에 안 되었습니다.
처음에 구입 후 탈 때는 페달질이나 그냥 갈 때 소리나 너무 안 나서
거의 스텔스 같아서 전방의 사람들에게 경고가 안 되서 서운할 정도였습니다. ^^;

그런데, 현재 자전거 상태는..
페달질 할 때 소음이 많이 납니다.
아마도 체인에서 나는 것 같은데 확실한 것은 모릅니다. 제가 초보여서요. ㅠㅠ;

그리고 한 가지 걸리는 점은
자전거가 잘 안 나가기 전 몇 일 전에
저녁에 평지에서 빠르게 가다가
도로의 움푹 파인 곳을 저녁이라 못 보고 그냥 바로 지나가면서
'이러다가 체인이 끊어지는 거 아냐'라고 생각할 정도의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 때 뒷바퀴 쪽의 베어링(?)이 손상되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1)
제가 할 수 있는 조치는 뭐가 있을까요?
제가 갖고 있는 것은 지크 엑스큐 엔진오일 밖에 없습니다. ㅠㅠ;
이걸로 체인에 좀 뿌려주면 괜찮아질까요?

질문2)
자전거 샵에서 제 자전게에 대한 치료와 점검이 가능한가요?
제가 잘 모르다보니 공임비 주고 저는 옆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을텐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