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집에서 오일을 갈았습니다. 샥구입은 3주 됐고요 최초 10간 라이딩후 오일을 갈라고해서리...15시간은 탄것
같습니다.
모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어 샥 분해에 들어갔습니다. 윗캡을 따고 와셔하나 빼고 부싱빼고 스프링 하나를 뺐습니다.
스튜어트 튜브를 완전히 누르고 오일양을 재보니 왼쪽은75mm, 오른쪽은70mm가 찍히더군요. 그리고 오일을 뺐습니다. 녹색빛갈의 생각보다 오일은 깨끗했지만 쇳가루가 많이 있더군요. 오일을 걸러서 다시쓰고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와셔하나와 스프링이 하나더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양쪽 총 4개의 스프링이 있습니다. 샥 밑부분의 육각 볼트를 풀었더니 스튜어트 튜브가 완전히 빠지더군요. 댐핑으로 생각돼는 은색 파이프가 나왔습니다. 그놈을 왔다갔다하며 남아있던 오일을 싹뺐죠. 그놈마져 분해해볼까 했는데 괜히 사고칠까봐 포기했습니다.
이제 조립을 해야죠. 스튜튜브를 넣고 스프링 하나와 와셔를 넣고 웰타이트사의 오일을 양쪽다 73mm로 넣었습니다.
스튜튜브를 왔다갔다하니 에어가 빠지면서 오일이 자꾸 들어가더군요. 이걸 몇번 반복해서 73mm로 맞추었습니다. 처음 있던 양만큼 비슷하게 넣었다고 생각합니다.
샥을 조립후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트래블은 전과 같이 150mm까지 먹더군요. 아직 버텀아웃을 시켜보지 못했습니다. 오일새는곳도 없고요. 프리로드를 거의다 조였더니 튕겨나오는 속도가 빨라졌네요. 일단 제 생각으론
오일교환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샥의 구조가 간단하더군요. 웬만해서는 고장날일이 없으것 같습니다. 이렇게 간단한것이 몇십만원씩
한다는것이 의문점이 들더군요. 물로 수많은 연구와 시행착오를 거친 결과의 산물이라는것은 인정합니다.
가격만큼의 만족도를 느끼고 있으니까요.
궁금한점은 마조찌 홈피가보니 오일양을263mm로 맞추라고 하는데 어떻게 쟤야 263mm로 맞출수 있나요?
그리고 제가 오일교환한 방법이 맞는지도 궁금하구요.
글이 길어졌네요. 잃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주니어티에 자세히 알고 계신분 답변 부탁합니다.

*스튜어트 튜브가아니라 스테션이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