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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투어에 관하여..

RONYBOY2004.10.21 03:31조회 수 438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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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왈바식구님들..^^

전 라이딩을 한지 얼마 안되는 초보입니다..  
이곳 왈바의 투어스토리를 보면 저두 가보고 싶은 맘이 막 드는데요..
특히 속초 투어를 가보고 싶은데..
어느 정도의 실력(??)이어야 가능한지 알고 싶어요..  
그리고 속초 투어가 가능한지에 대한 제 자신을 판단할 수 있는 코스라든가 어느정도의 체력 테스트를 해볼만한
곳도 추천좀 해 주세요~  

기간은 모 다른 분들은 8시간 9시간을 주파한다는데 저에겐 그 정도는 무리일것 같구..  (ㅡㅡ")
새벽에 출발해 저녁 늦게라두 도착하는 시간으로요.. ^^

평이한 답변이라두 고맙게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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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저는 한번도 그런 무모한(게인적으로 도로 오래 타는거 싫어 해서) 라이딩 해 본적은 없지만..
    한번 라이딩 거리를 100키로를 달렸고 힘이 남는다면 가능 하다고 봅니다. 도로 기준.. 100키로의 거리는 대충 감을 잡으세요... 천안까지 90키로 정도 되고.. 속초가 200키로 넘으니.. 정확한 거리는 잘 모르겠네요.. 230정도 되려나?
  • RONYBOY글쓴이
    2004.10.21 04:43 댓글추천 0비추천 0
    헉~ 십자수님 여기저기서 많이 본 아뒨데요~ ^^ 프리라이딩 전문으로 하시는 분 같네요.. 감사합니다~ ( _ _ ) 꾸벅~
  • 미시령 등의 해발 고도까지 감안하면, 십자수님 말씀하신 100km가 그냥 평지 100km는 아니겠지요...

    제가 사는 은평구 지역에서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지나 북한산성 입구부터 송추, 백석 예뫼골, 기산저수지에 이르는 길이 대표적인 도로 업힐 코스입니다.

    북한산성입구에서 송추로 가는 길은 노고산과 북한산 사이를 넘어가는, 가파르지는 않지만 긴 오르막입니다. 송추에서 백석 예뫼골 가는 길은 "소머리 고개"라는 고개가 있는데, 중간에 가파른 구간이 있어 내공이 필요합니다. 생활자전거로 난지도 하늘공원을 몇 번 오르내릴 실력으로는 이곳을 기어비 0.94(앞 2단 뒤 1단)로 한 번에 통과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안장에 앉은 채로는 그렇습니다.)

    예뫼골을 지나 기산 저수지로 가는 길에는 "말머리 고개"가 있습니다. 해발 400미터의 꾀꼬리 봉을 넘어가는 길입니다.(과거에 송추의 전투방위들이 여름 행군 도중 한꺼번에 세 명이 사망한 곳입니다) 소머리 고개보다 길고 높아 쉽지 않지만 헤어핀 턴도 두어번 정도 나오니 볼거리는 괜찮습니다...^^

    고개를 넘으면 기산저수지가 있는데 이후의 갈림길에서 벽제쪽으로빠지지 않고 그냥 진행하면 "소사 고개"가 있습니다. 앞의 두 고개와 함께 3대 고개로 꼽히는 곳이죠.

    소사 고개를 생략하고 기산저수지에서 벽제쪽으로 돌아오시면 몸은 편합니다. 보광사 입구에서 벽제쪽으로 업힐 구간이 있지만 소머리나 말머리를 넘는 것보다는 쉽습니다.

    성산대교 북단에서 출발할 경우 불광천변 자전거도로의 종점인 응암역을 거쳐 연신내역, 기자촌사거리를 경유하고, 귀로에 벽제와 통일로를 지나오면 왕복 65km 정도 될 듯 합니다.
  • 윗 분 말씀처럼 어느 정도 오르막 연습을 필요로 합니다.. 꾸준한 오르막질을 어느 정도 속도와 시간을 유지 할 수 있는 지구력을 일단 좀 길러 둬야 합니다. 100키로 내리막질 또는 평지만 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음 좋은 연습 코스로 남산 뺑뱅이 돌기가 좋겠군요.. 올해는 이제 속초는 시즌이 지난 듯 하구요... 저도 내년 봄엔 한번 해 볼랍니다.. 딱딱한 넘 하나 맹글어서...
  • 제 생각엔 가는데 어떤 조건도 없다고 봅니다. 타다 안되면 끌면 되고 힘들면 돌아오면 됩니다.(버스타고) 도전하려는 의지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아주 즐겁게 다녀왔습니다만.. 혼자였다면 많이 힘들었을것 같군요. 시간도 더 걸렸을거구.
  • 저는 속초투어 준비를 위하여 강화도투어 2번(왕복거리 약 150km)
    양평투어 1번 (약 150Km)의 장거리 라이딩을 하였고,
    매일 출퇴근 약 40Km, 토/일요일엔 주로 산에서 약 80Km정도를 탑니다.
    남들보다 좀 많이 탄다고 볼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도 속초투어는 많이 힘들더군요.
    그날의 날씨와(15시간 비맞으며..) 나이를(40대 초반) 고려 하더라도
    그정도 장거리를 하루에 라이딩 하는것은 몸에 많은 무리를 줍니다.
    건강/웰빙 라이딩은 결코 아닌것같고, 자기 자신의 극한 테스트랄까요.
    젊은 분이라면 한번정도 도전하여 볼만 하겠지만
    연세가 드신 분들께는 말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 용기 + 준비 = 성공 ^^

    전 용기도 준비도 모자라서
    시도를 못하고 있습니다.^^
  • 강촌왕복을 한 번 해보세요. 많은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갈때 고개넘느라 힘좀 빼고 시원하게 강변도로를 평탄하게 타다가 강촌도착 밥묵고,
    올때는 다시 인제쪽의 평탄한 길을 상상하며 오다가 신나게 내리막질 했던 그곳(?)을
    령으로 생각하고 오르락 내리락 하신다면 많은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거리는 서울이시라면 거의 동일하게 나올겁니다.
  • 안양에 삼막사라고 있습니다.쉬지 않고 정상까지 오르실수 있으면 가능합니다.(장거리 계획하신다면 1,2,3,7,8,10,11,12월은 피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 RONYBOY글쓴이
    2004.10.22 01:14 댓글추천 0비추천 0
    witehead님.. 올 초까진 은평구 녹번동에 살았었는데.. 지금은 잠실 사네요..
    조금만 일찍 알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 하지만 기회되면 가보려 합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날초님.. 아이수님.. 무엇보다두 용기와 의지가 중요하겠지요.. 더불어 준비성도요.. 용기내어 보렵니다..
    보고픈님.. 대단하십니다~ ^^ 님에 비하면 전 아직두 나태하구 게으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지난주 강화 석모도에
    새우 먹으로 갔다왔었는데.. 잔차 타시는 분들 간간히 뵈었지요.. 직원들하구 어렵게 갔었지만, 잔차타구 함
    가 바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ohrange님.. 올 여름 청평 팬션에 갔다왔었는데 청평댐 부근에다 강촌역이 멀지 않더군요.. 차두 별루 없구 잔차타기에
    좋은 코스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감사의 말 고맙습니다..
    안양거북이님.. 장거리 잔차 타는 달 유의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율적이며 적극적인 왈바식구들이 있어 넘 좋네요~ 앞으로도 많은 조언과 충고 부탁드리구요.. 회원님 모두 즐거운 라이딩 하시길.. 더불어 더 좋은, 더 발전하는 왈바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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