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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빌딩...

egg09082004.10.24 14:06조회 수 57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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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마빅 221 디오레허브. 스포크는 그냥 검은거.. 쓰다가 마빅 717, 레볼루션 스포크, xt허브로 업글하려고 알아보니 공임이 휠 하나당 15000원...
공임이 두짝에 30000원이면...
그래서 든 생각이 휠빌딩하는 기구를 사서 내가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가더군여..
대부분 그러시겠지만(?) 저도 못하는게 휠빌딩이거든여..
저번에 들은 얘기로는 휠빌딩은 중요해서 공임을 주는게 낫다는 얘기도 이떤데..
어찌 생각덜 하시는지..
글구 아시면 휠빌딩하는 기술좀 자세히 알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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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공구가 고가라.. 하나 있으면 좋겠지만.. 그냥.. 단골 가게 만드시고 안면 트이시면.. 공짜나 아주 저렴하게..
    할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정교한 셋팅말고 그냥 조립은 쉽습니다. 그걸 집에서 하신후 샾에 들고 가시면
    조금은 저렴하게 할수 있을 겁니다.
  • 여기 참조하세요...
    http://www.mtbfix.co.kr/bbs/zboard.php?category=9&id=mtbfix&page=1&page_num=20&sn=off&ss=on&sc=on&keyword=&select_arrange=headnum&desc=asc
    시간이 무지 많으시거나 자전거에 대한 애착.. 아니 집착이 대단하시거나 나중에 샾 차리실 계획이 있는게 아니라면 그냥 공임 쓰더라도 샾에서 하는 걸 추천합니다. 서너번 할 때 까진 흰머리 무지 늡니다. ^^;;; 전문공구 없이는 대략은 가능하지만 정확한 세팅도 어렵구요. 그렇다고 관련 공구 전부 구입하시면 수십만원 들텐데 평생 샾에서 매년같이 세팅해도 금전적으론 그게 그거겠지요. 샾에서 하면 AS도 해주시니...
    하지만 유사시 또는 약간의 이상시 세팅할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은 가지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고 봅니다.
    한두번쯤 휠빌딩은 해보는 것이 좋겠으나 처음엔 너무 비싼 휠로 하지 마시길~~
  • 2004.10.24 14:39 댓글추천 0비추천 0
    돈이 좀 아깝다고 생각하시면 집에서도 약간의 요령으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마니의 잔차포"에서 휠빌딩 방법 보고 그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휠빌딩 도구는 굳이 필요가 없습니다. 스포크 렌치와 30cm 모눈자면 됩니다.
    간단한 방법이지만 정밀도는 아주 높습니다. 대신 자세가 안 나와서 허리가 좀 아플 수가...^^;;

    자전거 뒤집어 놓고 체인 스테이에 모눈자를 걸쳐서 스카치 테이프로
    고정 시킨 뒤 센터를 표시해놓고 돌려가며 상하좌우 밸런스 맞추면 됩니다.
    앞쪽은 샥에다가 자를 고정시키고 하면 됩니다.
    텐션은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너무 물렁하지도 않게끔 그야말로 "알아서 잘"하시면 됩니다.
    다른 자전거의 스포크를 만져보고 감을 익혀도 되지요.

    저의 경우에는 샵에 맡기는 것이 미덥지 않고(샵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물건 팔랴 손님들 보랴
    재고도 봐야 되고 다른 잔차 정비도 해야 되고... 등등 샵의 메카닉도 사람인지라 정밀하게 해 줄 것 같지가 않더군요)
    돈도 들고 해서 그냥 집에서 했는데 의외로 쉽습니다. 야매로 한 거지만 가볍지 않은 저의 몸무게와
    가끔씩 험한 돌길을 달려도 거의 휘지를 않았습니다.

    일단 알 것은 니플을 어느방향으로 돌렸을 때 풀어지고 조여지느냐죠. 그 외엔 다 "감(feel)".
    휠빌딩 한 번하고 나면 림교정하는 것 쯤이야 식은 죽 먹기가 됩니다. 잘 만들어보세요.
  • 한번 해보시길 ... 물론 그전에 공부를 좀 하시고요. 저도 여기저기 정보 수집하고 공부해서 앞뒤휠셋 두개다 완성했습니다. 기쁨이 크더군요. 어느 정도 공구 다루는데 두려움이 없다면 잘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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