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로 야영하며 전국 시도해보신분..조언좀해주세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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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도 아주 한겨울이 있고 쫌 덜한 때가 있지 않습니까?
좀덜한때라면 가능한데 그래도 3일에 한번은 편한한 잠자리를 택하시고요. 옷은 두툼하거나 해선 안되고 내의부터 기능성으로 하여 방풍자켓까지 풀로 입어주시고요. 절대 무리한 라이딩이 아니라 꾸준한 페이스로 하되 휴식시는 따뜻한곳을 찾아서 하셔야 하며 식사는 여름과는 다르게 잘 드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주 추운 한겨울이라면 잔차여행은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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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아니고 강원도에서 충남까지 여행을 해봤었는데 질좋은 오리털 파카는 필수입니다. 잠잘때 오리털 침낭이 있어도 부족하지요.
그리고 동상 조심해야 됨니다. 특히 발과 손이요. 클릿신발은 아무리 익숙하다고 해도 비츄이구요, 전 방한용 등산화 신고 다녔는데도 시렵더군요.
물은 가방에 넣어도 얼어서 자주 슈퍼에서 사먹었지요. 밥은 해먹기 어렵고 거의 라면끓여 먹거나 식당에서 먹었지요....
그리고 자전거에 침낭이나 텐드이외에 무겁게 실으면 장난아니게 위헙합니다. 특히 아침에 설이 꼈을때가 예술이지요.
겨울 여행이 여름보다 비교가 않될정도로 환상적이지만 그많큼 위헙합니다. 그리고 텐트보다는 돈 좀 더들어도 찜질방 찾아다니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군용 방한마스크 강추. -
저도 11월말부터 12월초순까지 4년전에 분당 - 춘천 - 한계령 - 울진 - 포항 - 해운대 이렇게 하프투어를 해보앗는데여 결국 텐트 벼렸음다. 비수기이니깐 말만잘하면 1만원대로 싸고 후진방 구할수있을겁니다. 겨울이라도 일기예보 잘듣고 가시면 괘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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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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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혹한기훈련 가는 것도 아닌데.. 왠만하면 말리고 싶네요. 싼 방 을 구해서 숙박하세요. 다음날 피로가 안풀리면 여행자체가 고역이 되어버립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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