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산악자전거는 녹이 나지 않는 알루미늄등의 부품을 이용하지만, 녹이 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일부 볼트류와 체인등과 같은 부분이죠. 비 맞게 하고 가만히 놔두면 이런 부분에 녹이 생깁니다. 아무래도 비 맞으면 관리를 해줘야 하구요. 세차등을 하고 나서도 빨리 마를 수 있도록 관리후 기름칠은 필수입니다. ^^
어느정도 물 튀기고 비 맞은 건 바로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면 됩니다.
심하게 비를 맞았거나 하면 완전분해하다시피 해서 기름칠도 해주고 닦아야겠죠.
꼭 그렇게 하지 않고 대충 뒤집어 말린 다음 기름칠 좀 해줘도 되지만
귀찮더라도 분해해서 닦아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볼트들에 녹이 많이 납니다. 저의 경우엔 물이 조금이라도 묻으면 크렝크볼트에서 부터 속도계 브라켓에 있는
작은 십자 볼트까지 모든 볼트에 테프론을 뿌려주거나 그리스를 발라줍니다.
프레임은 번쩍번쩍한데 볼트에 녹이 슬어 있으면 작아서 눈에 안 보일 듯 하지만
정말 언발란스하고 보기 안 좋죠.
이런 작업하려면 귀찮고 짜증이 나는데 이런 게 싫어서 구동부위만 잘 굴러가게 기름칠하고
그냥 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각자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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