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그런데 미관보단 생명이 중요치 않습니까? 보드용도 충분한 보호력이 있습니다만 충격 흡수 방식이 틀려 선택시 신중함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자전거나 인라인의 경우 헬멧이 파괴되며 충격을 분산하는 메카니즘을 갖고있고 그 외 보드용은 부서지기보단 쿠션을 넣어 흡수하는 방식이 대부분이고 자전거의 경우 전복으로 인해 머리부터 지면에 닿는 경우가 많기에 경추손상 등의 위험을 생각한다면 흡수보단 충격파 분해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걸 아셔야 합니다. 처음엔 헬멧 쓰는게 부담스러워서, 초보 시절의 눈으로 보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헬멧을 사게 되는데, 나중에 잔차 문화를 알고 보는 눈이 달라지면 오히려 초보 시절에 부담스럽지 않다고 샀던 헬멧이 무지 안어울려서 머슥해져서 새로 사게 된다는것을요.. 용도에 맞게~ 문화에 맞게~ 남들 따라서 쓰시는게 삽질 안하는 지름길입니다~ 1년 2년 지나고 나면 분명 후회합니다. 왜 어글용이나 더트용을 샀을까 하고~
헬멧은 보호가 최우선입니다. 헬멧은 일회용으로 보시면 됩니다. 충격을 받으면 사용 못하지요. 그래서 사고에 의한 충격시 충격을 흡수하면서 깨져야 머리에 전달되는 충경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보드용의 경우 약한 충격에서 머리는 보호 가능하나 큰 충격시 깨지지 않기때문에 헬멧에 전달된 충격의 대부분이 머리에 전해지고 그 부상정도도 커지게 됩니다. 로드시 발생되는 사고에 의한 충격이 대부분 큰 편이므로 머리를 최대한 보호할 수 있는 전용헬멧이 권장됩니다. 번개모양이 부담되신다면 보드용 헬멧이 아니라도 번개모양이 적은 헬멧(인라인용)도 있으니 그런 것을 구입하세요. 보드용 헬멧은 모양을 떠나 안전측면에서 자전거에 적합하지 않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구입시 저가형이라도 머리보호성능의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안정도만 확보된다면 가격, 디자인에 현혹되지 마시고 구입하시는 것도 잊지마세요.
보드용(어그래시브) 헬멧이 안전성이 떨어지는게 아니고 통풍성이 떨어지는 것이죠.
일반 자전거 헬멧은 일회용인 반면 어그래시브 헬멧은 그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큰 충격에 견딜 수 있죠.
그러나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서 통풍구가 줄어들기 때문에 일반 라이딩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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