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다붐, 아톰랩등등에서 출시되고 있는 크로몰리재질의 크랭크(암)가 가장 강합니다. 다만, 이러한 제품들은 다운힐, 어번용으로 적합 합니다. 굉장히 무겁습니다. 체인링 한장 포함하여 2kg에 육박 합니다. XC용으로 찾으신다면 크랭크에서는 그러한 느낌을 찾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간혹 그러한 이론을 이야기 하시는분이 계신데..."플라시보효과" 입니다.) 해서 주행자체의 질을 더 높이고 싶으시다면 경량화를 추구하시는것이 현명 합니다.(사람의 힘/체중은 논외로 합니다.)
^^*)

힘손실 없는 크랭크를 위해서는 강도가 필요한게 아니고, 단단함(stiffness)이 필요합니다.
대체로 7xxx계열의 알루미늄합금 크랭크가 단단합니다.
레이스페이스 터빈 LP 크랭크가 7xxx 계열 합금에 H빔 타입으로 되어 있어
5암 타입치고는 무게도 가벼운 편이고, 단단합니다.
(물론 무게만 따지면 가벼운 것들 더 많지만요.)

몸무게가 75키로 이상나가면서 레이싱 밟을줄 아는 분들사이에선 크랭크의 stiffness 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최상급 프래임의 강한 탄성을 살리느냐 죽이느냐의 마지막 끝점이 크랭크이기때문입니다. 그런데 크랭크의 단단함이란 사실 앞뒤방향으로는 저가 고가를 떠나 다 비슷한데요 가장 중요한 요소, 그리고 최고의 크랭크의 요소는 바로 횡압력에서의 단단함입니다. 여러가지 크랭크들을 느껴봤지만 가격의 고하를 떠나 그 stiff함이 가장 탁월한 크랭크들은 구형 XTR크랭크와 레이스페이스 터빈LP 그리고FSA의 AFTERBURNER 입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크랭크암이 모두 7075-T6 현존하는 가장 단단한 알루미늄 합금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저는 FSA 애프터버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80키로의 몸무게로 헤머링칠때 좌우로 흔들어가며 팍팍 밟아대도 전혀 휘는 느낌 없습니다.

사실 정말 단단한놈들은 바로 위에서 말씀해주신 다운힐용들입니다. 무서운 놈들이죠... 하지만 무게또한 무섭습니다... 그래서 가벼우면서 단단한 놈이 필요한 것이겠죠... 아직 카본 크랭크들은 써본일이 없어서 그놈들에 대해서는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힘맨님...죄송합니다만..."현존하는.."이라는 문구는 틀린말입니다. 7175 T9이 있습니다. 소재자체에서는 7075지만, 열처리 및 단조공정에 의해 7175 T9으로 바뀌는것으로 F1/드레그머신등의 휠에 적용하는 소재 입니다. 크랭크암의 수치정도에서 옆으로 휨을 느껴서 주행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단, 그것이 열처리한 알루미늄제품 일때..)
^^*)

글쎄요. 7075 T9 이 강하다는 것은 알지만 최고는 아니고 널리 알려진 최고의 알루미늄합금이지요.
알루미늄중 가장 강한것은 스캔디움을 첨가한 알루미늄이구요.
그 다음이 7001 그다음이 7075 정도 되겠네요.
궁금하시면 www.matweb.com 에 가셔서 검색해보세요. 보통 최대인장강도가 그 금속의 특성을
잘 말해주고 있구요. 가장 큰값을 지니는 금속이 가장강합니다.
T6,T7,T9 등 열처리 특성에 따라서
많이 변하기는 하지만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7001,7075는 용접성이 매우 나쁩니다. 그래서 용접이 가능한 스캔디움의 가치가 크다고 합니다.

ㅎㅎ 역시 다굵님께서 "업계"에 계신분이라^^ 그럼 현존하는 이란 말은 틀린말이었군요. 정정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어디가서 7175 T9이 가장 강한 알루미늄이라고 하면 쪽 안 먹을수있는건가요?^^ 저는 지금까지 7075로 알고있었거든요... 제 지식의 업데이트가 되었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