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에는 조금 한적하다 싶으면 3~4차선 이상되는 곳에서만 도로로 다닙니다. 그러면 교통 안 막햐서 좋고, 저도 조금만 뒤쪽을 신경쓰면 맘 편해서 좋거든요. 3~4차선이라고 해도 분명이 저를 보고도 제 뒤 쪽으로 붙어서 지나가려는 이상한 인간들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1~2차선이라면 정말 거의 차가 없고서는 안 나갑니다. 교통도 막히지만 잘못하면 그 때에는 제가 위험하거든요. 그래서 그때에는 인도로 갑니다.

전 무조건 차도로...제 안전도 중요하지만 보행자분들의 안전도 중요하거든요. 인도에서 사람 많을때 자전거 타면 가끔씩 핸들로 사람 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죠.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앞을 잘 안보고 다녀서..^^;

주로 도로로 다니는데 지역이 어디신진 모르겠으나 부산에선 참 도로 다니기 뭐합니다.
여기저기 불법주차에 인도는 사람겨우다닐정도로 좁은경우가 대부분이고 조금 넓다싶으면 상가에서 내놓은거나
좌판이 즐비합니다.
제가 다니는 길은 대부분 바깥한차선은 불법주차라서 남아있는 반정도의 도로를 사용합니다.
인도로 다니기에는 사람들도 많고 왠만한 오프로드보다 저 험난 하기에 ^^;

차선 가장자리로 너무 붙어다니는것도 안좋다고 하더군요. 너무 가장자리에 붙어다니면 뒤에오던 차가 비집고 들어옵니다. 차라리 차도 가장자리에서 좀 여유있게 잡으시고 주행하시면 차들이 차선변경해서 갑니다. 저도 차도 내려가면 조금 여유있게 차선 차지하고 교통흐름 봐가면서 최대한 빨리 가려고 노력합니다.

인도는 가급적 이용을 삼가하시는게 좋으듯 합니다
사고시 책임이 큰걸로 알구 있습니다

저는 반반인데 인도도 의외로 위험요소가 많습니다. 오른쪽 골목에서 차가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골목 앞을 지날 때는 항상 서행하죠. 그래서 차도가 조금만 한산해도 차도로 다닙니다. 물론 주의해야겠죠.

법적으로 인도는 자전거길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차도 갈때는 차량이 차선을 변경해야 할 정도의 차선(1/3정도)을 잡고 달려버립니다. ㅎㅎ... 그래야 오히려 차량이나 제가 안전할 수 있습니다. 어슬프게 가장자리로 가면 차들도 그 좁은 차선으로 같이 지나가려 하니까 더 위험하지요. 필요에 따라 중앙에서 가장자리까지 쉽게 움직일 수도 있구요...
근데 그럴려면 최소한 헬멧에 전문 라이딩 복장이 되어 있어서 욕을 덜 먹습니다. (특히 영업용~)
대다수 자가용은 자전거 구경하면서 천천히 갑니다. ㅎㅎ... 욕먹더라도 조금이라도 안전한게 좋겠지요..
물론 도로 상황을 무시하고 한차선 차지하고 다니면 안되겠지요... 그러한 도로는 가급적 안나가는 것이 상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