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안녕하심까..

...

일단 제 자전거는 nrs3 03' 이구요  xc 풀샥이죠?
친구 녀석 자전거는 darka sport 04'입니다.  프리라이딩 풀샥이죠??
스프링 뒷샥에 블랙콤프(?) 앞샥
제가 2003년 3월달에 자전거를 사서 지금까지 대략 8000km정도 탔는데요...(거의 도로)
친구 자전거를 타게 될 기회가 있어서 얼마 전에 잠깐 3km정도 주행을 했습니다.

아니 그런데!!

이 믿기지 않는 핸들링 조작감은 정말 확 와닿더군요.
전 제 자전거 인도에서 탈 때는 사람도 있고 속도내기도 그렇고 해서
속도를 안내게 되는데
이 친구 녀석의 자전거는 핸들링이 엄청난 겁니다. 사람들 사이를 팍팍
파고들면서 빠른 코너링이 가능하더군요...
  그 뒤 다시 제 잔거를 타니까, 뭡니까 이게... 이 묵직한 -_-;;
...그러니까 묵직하다 가볍다의 느낌이 아니라 더 꺾인다 덜 꺾인다의 느낌이
확실하게 와닿더군요...

그래서 드리는 질문은

1. 왜 핸들링의 차이가 나는가?
2. 핸들링을 좋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입니다.
일단 옵션을 좀 적자면

제 자전거는 구동계열 일부만 업글이 어느 정도 된 상태입니다.
27단에 lx크랭크, 1.95 타이어,
psi100의 제법 말랑말랑한 뒷샥 세팅이지만 페달링 시 바빙은 전혀 없습니다.

친구 자전거는 출고 사양 그대로. 앞 2.1 뒤 1.95 타이어

그리고 두 자전거의 지오메트리라고 해야하나...
친구 자전거인 darka sports가 좀 더 엎드려서 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스템이 길거나 탑튜브가 길거나 뭐 그런 이유로....


답변 부탁합니다.

ps. 확실히 친구 녀석 자전거라면 산에서 훨씬 더 안전할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앞뒤로 말랑말랑한 데다 코너링이 너무 멋지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