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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저린 이유가 뭘까요?

ipen032004.12.03 16:29조회 수 579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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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브레이크를 잡는 검지와 중지가 라이딩 중에 자주 저려서 고민입니다.
자전거 세팅이나 자세는 괜찮다고 생각되거든요. 그 근거는 몇시간 타고 난 후에도 아픈 곳은 한 군데도 없어요.
단지 타고 있는 중에 브레이크를 잡아야 하는 검지와 중지 손가락이 꽤 저려서 정작 브레이킹해야 할 때
감각이 없어서 안 될까봐 걱정입니다. 경험있으신 분들, 꼭 조언 좀 부탁합니다.

한가지 더, 가르쳐주셨으면 하는 게 있는데요. 안전을 위해서라도 아주 잠깐씩 한 손을 핸들에서 떼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해봤는데, 되게 흔들려서 넘어질 뻔... 이것도 요령같은 게 있을 것 같아요. 꼭 유익한 리플, 많이 많이 ... 가르쳐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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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브레이크레버의 각도가 수평에 가까울 시 손가락에 지속적으로 힘이 들어가 저린 경우가 있습니다. 브레이크레버 각도를 아래쪽으로 더 기울여 브레이킹을 안할 때 손에 힘이 크게 들어가지 않고 자연스럽게 레버위에 얹히듯 놓이도록 조정을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주행중 검지와 중지를 브레이크레버에 올린 상태에서 한손만으로 주행시 핸들을 충분히 잡지못해 매우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한손만으로 핸들링에 불안요소가 크다면 핸들잡는 손가락의 위치를 바꿔보세요.
    원핑거를 사용시에는 엄지와 검지를 둥그렇게 말아 핸들을 잡고 중지는 브레이크레버에 올려놓고 약지와 소지는 핸들을 잡습니다.
    투핑거시에는 엄지와 검지를 둥그렇게 말아 핸들을 잡고 중지와 약지는 브레이크레버에 올려놓고 소지는 자연스럽게 놓습니다.
    이와 같이 엄지와 검지는 항상 핸들을 동그랗게 말아 잡고 있을 경우 핸들조정력이 좋아져 핸들조정에 비교적 안정감이 생깁니다.
  • 피가 잘 안통할 정도로 핸들 꽉 잡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저번에 농다치 갔다오는데 평지에서는 괜찮았는데 농다치 오르기 시작하니 핸들바를 너무 꽉 잡아서 나중에는 기어변속 하는데 감각이 없을 정도까지 였습니다. 요즘에는 최대한 살살 자연스럽게 잡으려고 노력하고 라이딩중 가끔씩 그립 잡는 위치를 바꿔주고 있습니다. 전립선 보호안장처럼 혈관눌리지 않게 혈관보호 장갑이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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