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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soulgunner2004.12.09 19:04조회 수 485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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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가 없으려니 평소 아무 생각없이 다니던 길에서 자빠링을 하여 오른쪽 쇄골이 세조각으로 분리 되었습니다.

순천향대 병원 응급실에서 기본적으로 8자붕대 처치를 받았습니다만

8자붕대로 계속 치료할 것인지 수술을 해서 할것인지 내일 외래진료를 받아보라 하던데

막상 전화를 하니 이것도 예약이 많아 화요일이나 되어야 가능하다고 하는것이 참 기다리기가 그렇습니다.

굳이 서울 한남동 근처가 아니라도 서울의 괜찮은 정형외과가 있다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자전거 타는것도 그렇지만 직장에 못나가게 된것도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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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분당도 관찮으시다면 리플주십시요.
  • 제가 아는 동생도 도로에서 짜빠링해서 쇄골이 3토막 났는데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니,
    응급환자 취급도 하지 않더군요..... 8자 붕대하고 뼈 살짝 밀어 맞추려고 거의 3~4시간 기다렸습니다.-.-;;;
    의사의 말에 따르면 쇠골 부러진것은 수술 필요없답니다. 전형외과 왔다갔다 하실 필요도 없구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병원에 가셔서 잘 붙고 있나 X-Ray 찍어보는 것이면 되는 것 같습니다.
    단, 원래 상태로 붙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동생도 지금 지그제그로 붙어버렸답니다.
    한달이면 붙고 두달지나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죠.
  • http://kosmed.co.kr
    이곳을 확인해 보세요.
    익스트림 카빙 중 일어난 쇄골 골절
    아래글은 은승표박사의 상기 홈피에서 가져왔습니다.
    건강하세요.
    Q
    다름이 아니오라 10일전쯤에 익스트림 카빙 스키를 타다가 어깨의 쇄골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조각이 2개가 생기고 위치가 계속 틀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현재는 어깨에 보철을 하고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1/7일까지도 상태가 나쁘면 수술해야 할지도 모른다는데 걱정입니다. 회복할 수 있는 묘책이 없어서 mail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쇄골 골절은 정형외과 의사들이 생각하기에 좀 가볍게 생각하는 골절 중에 하나입니다. 세상에 가벼운 골절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수술로 가는 일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쇄골 골절은 보통 정확하게 뼈를 맞추지않고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X-ray를 보면 완전히 어긋나있는 것 같아 보이는데 의사는 괜찮다는 이야기만 하는 것이죠. 그 이유는 안 붙는 경우가 드물고 그런 정도로 붙기만 하면 나중에 모양이 비슷하게 돌아오며 기능상 일상생활엔 큰 지장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 경우는 적용증을 좀 넓게 잡아서 수술을 적극적으로 하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어느 정도만 맞추어놓는 경우 붙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며 그 동안 팔자 붕대 등으로 고정하여 정상 활동으로 돌아가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한데, 그것은 활동적인 사람들에게는 매우 실망스러운 경과이기 때문입니다. 또 활동 시기라는 것은 늦추면 늦출 수록 기능 회복이 지연되며, 근력 같은 경우는 때로는 회복할 수 없는 기능 저하를 초래하게 됩니다. 그래서 특히 활동적인 젊은 사람들 같은 경우는 더 적극적으로 수술을 권합니다.

    수술한 환자들은 정확히 맞추어 금속판 등을 박아놓은 경우 든든히 고정만 되었다고 확인되면(완전히 부스러진 경우 든든한 고정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또 이 부분에서는 수술자의 손 재주 및 경험이 상당히 많이 작용을 합니다.) 수술 후 바로 어깨 운동을 허용하게 됩니다. 유일한 단점은 어깨에 박힌 판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번 더 받아야 하고 그 수술비가 다시 든다는 것인데 최선의 회복을 목표로 한다면 그건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시작하는 시기는 미리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고 뼈가 붙어가는 진행 상황을 보아서 결정할 일입니다. 단, 인라인 스케이트, 특히 처음 배우는 과정이면 손을 짚고 넘어지거나 어깨가 땅에 직접 부딪치는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은데, 그 자체가 쇄골 골절을 야기하는 동작이므로 매우 주의하셔야 합니다. 테크닉을 충분히 갖추고있어 넘어지는 방법에 익숙한 상급자라면 위험성은 있더라도 골유합 도중이라도 시작할 수는 있겠지만, 초보자라면 X-ray로 판단하여 뼈의 재형성 과정이 진행된 이후에 시작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시기는 뼈가 얼마나 심하게 부숴졌는지, 현재 맞춰져 있는 상태가 얼마나 양호한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술을 안하고 대충 맞추어 고정하는 경우 2-3주 지나면 골절 부위가 움직이지 않게 되고, 보통 6주 정도는 지나서 팔을 머리 위로 올리는 식의 어깨 관절 운동을 허용하게 됩니다. 또 12주 정도는 지나야 뼈가 연결되는 모습이 확인되므로 이런 시기가 땅을 짚고 넘어질 가능성이 있는 운동을 시작하는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다 붙고 나면 뼈 자체의 강도에는 문제가 없어지므로 상관이 없겠습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담당하시는 정형외과 주치의 선생님과 잘 상의하는 것입니다. 상태를 잘 파악할 수 없는 사람이 '누구는 이렇게 했다던데...' 하는 식으로 조언을 하는 것은 혼란만 초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저도 1톤 화물차와 키스(?) 후 에 혼절...깨어나보니 가슴과 등으로 깁스를 해놨더군요. 쇄골이 세개로 분리 되었다나...
    사진을 보니 엿가락을 3등분 한것처럼 되었더군요. 의사선생님 왈, 무조건 3주는 입원해야 확실하게 완치된다고 하더군요.
    한 일 주일은 팔도 저리고, 움직이면 아프고, 잠자기도 엄청 불편하고, 주사도 하루에 두번씩이나 맞았습니다. 소위 뼈가 빨리 붙게 만드는 주사랍니다.
    관절이나 뼈의 상처는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제가 워낙 관절 상해나 골절을 골고루 겪어봐서 압니다.

    무조건 가까운 정형외과에 입원을 권해드립니다.
  • 참고로 제 경우는 뼈가 완벽하게 붙었습니다. 감쪽같이...
  • soulgunner글쓴이
    2004.12.9 22:43 댓글추천 0비추천 0
    kiwi00님께서 알려주신 코리아 정형외과가 왠지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내일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운동도 운동이지만 양복입고 돌아다니는직업에 좀 입원을 하더라도 빨리 몸을 제대로 몸을 움직일 수있게 되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soulgunner글쓴이
    2004.12.9 23:22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리고 리플주신 모든분들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병원 갔다와서 경과보고(?)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soulgunner글쓴이
    2004.12.10 16:23 댓글추천 0비추천 0
    결국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아침 7시 30분 이군요. 수술을 하고 비용이 들고 다 좋은데 빨리 퇴원을 할 수가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으음...여튼 어서 나아 빨리 복귀 할 수 있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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