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교체(현재 2.1 사용)를 아주 심각히 고려 중입니다.
제가 이렇게 표현하면 보통 24시간내에 지르게 됩니다.
주로 로드를 타서 너무 무겁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러나 아직 산타기를 포기하지는 않아서 되도록이면 로드와 산을 동시에 만족하면서 엔진의 부실을 커버할 수 있는 경량화(light)된 타이어를 찾고 있습니다.

여기 저기 정보 수집 중인데 아래 두종류의 타이어가 눈에 뜨입니다.


1) Michelin Comp-S Light
http://www.athatb.com/shop/dvProduct.phtml?pid=1072&pcode=34
미쉐린의 초경량 타이어라고 합니다.
두께는 2.0인치입니다
무게는 465그램에 불과하답니다..


2) Hutchinson Scorpion Air-Light
http://www.athatb.com/shop/dvProduct.phtml?pid=1077&pcode=34
허치슨의 스콜피온타이어입니다.
두께는 1.7인치인데 샵의 상품소개에는  로드용으로도 좋은 산악용타이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역시 이름의 끝에 Light가 들어 갑니다만 무게에 대한 정보는 찾지 못하였습니다.
의문은 1.7인치 두께 타이어도  진정한 산악용이 있는지요?



왈바의 타이어 리뷰에 보면 다음과 같은 review가 있습니다.

1) Michelin Comp-S Light 에 대한 ho10님의 review
제가 주로 도로를 많이 다녀서.....
타이어를 미쉐린 WILDGRIPPER-CITY를 끼고 다녔습니다.
거의 온로드 타이어인데(1.5).... 두껍게 나와서 무게가 좀
나가지만(650g인가?), 소리없이 조용히 잘 나가고, 펑크 잘 안나고,
잘 닳지도 않아서... 그럭저럭 만족하며 타다가.....

둔턱 넘을때 자꾸 림에 닿여서 폭 좀 넗은 타이어로 바꾸고 싶어서....
무작성 샾에서 타이어를 골랐지요....

그때 본게 미쉐린COMP S LIGHT(2.0) 인데.... 폭이 좀 넓지만,
light라고 씌여 있어서 좀 가벼우면 그래도 옛날 타이어 만큼 잘
나가겠지...란 생각으로 구매를 했죠.

그러고 나서 제가 주로다니는 코스(도로로 한 20km됩니다.)로

주행해본 결과.... 역시 소음은 WILDGRIPPER-CITY보다 많이나고요..
(그래도 적은 편입니다, WILDGRIPPER-CITY는 소음이 거의 없으니까요)

주행성능은.. 사실 크게 기대는 않했는데.. WILDGRIPPER-CITY보다
훨 났더군요... 사실 좀 놀랐습니다. WILDGRIPPER-CITY는 그래도
온로드용 타이어에 가깝는데....

우선 언덕에서는 속도가 훨씬 잘 붙고, 유지도 훨 편합니다.
꼭 마지막에서 헥헥데던 언덕이 있었는데... 처음 속도 그대로
밀어 붙이더군요....^^.

사실 전 무게에는 큰 관심도 없고, 무게가 성능에 큰 역할을 않 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이 쫌 바뀄네요...
미쉐린COMP S LIGHT(2.0) 는 465g으로 타이어 짝당 약 200g 둘이
한 400g 가벼워졌는데... 이런 성능 차이가 날줄은....

앞으로 매일 자전거 타야겠네요....(신기해서요^^)


2) 허치슨의 스콜피온 라이트에 대한 review는 왈바에 없습니다.


정리하면 미쉘린은 두께가 2.0이고 허치슨은 1.7입니다. 공통점은 두 상품 모두 가볍다(light)는 것을 표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쉐린은 두께로 보아서 산악용에 가깝고,
허치슨은 상품 소개에 1.7 INCH이지만 산악용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 여러분이 저라면 어느 것으로 질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