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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보자 라이딩 스타일의 득과 실은 무엇일까요...

7 돌2004.12.16 22:05조회 수 438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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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라이딩 스타일은,,, '함 죽어보자 라이딩' 입니다..

입문한지 1년도 안돼었지만.. 그새 평페달/뽕페달.. 브이브렉/디스크.. 일자바/라이져바.. 도로타이어/산타이어

어설프게 다해보고,, 지금 정착한 세팅은 뽕/디스크/라이져/산악타이어 입니다...물론 죄다 초급부품,,

그리고 이제 어느덧 스타일을 잡는 시기가 돼었는데용..... 저도 모르게 라이딩 스타일이...

' 한번 잡아타면 쓰러질때까지!!! ' . '산에 들어서면 내정된 휴식시간 없이 지쳐서 도저히 못올라가는 곳에서 휴식'

이 원칙이 돼어버린.. '함죽자 라이딩'입니다...

라이딩 마치고 집에 올떄는 거의 '자전거에 실려오는' 수준,, 집에 와서는 욕실에 쓰러져 샤워하고 바로 뻗지요...


얻은것은..

짧은 시간에 운동효과 극대화,,덕분에 체력개발 성공,,실력은 꽤 많이 늘은것같습니다..(물론 초보로써,,)

홀로라이딩으로 얻은 약간의 노하우..(그냥 휠먹었을때, 빵구 났을때, 체인 끊어졋을때,,다쳣을때,, 임시 처방,,)

약간의 기술(그래봣자 .. 짧은 스탠딩.)

도전정신 강화(나름대로 ..싱글개척 욕구..)

잦은 잔고장으로 터득한 엉터리 정비능력,,,

만족할만한 몸매..(음,,, 물론 개인평가...ㅡㅡ")


그러나 잃은것은

도로라이딩에 매력잃음,,(잠깐 타보았지만.. 전력질주로 힘을 쏟기에는 너무 많은 거리/시간이 걸림)

동호회에서 활동거의 없음...(매우 아쉬운 부분,, 함께 타면..재미는 있지만 잦은 휴식과 페이스 유지 실패, 시간상

곤란한 뒷풀이 참석(라이딩 1시간, 휴식 1시간, 뒷풀이 1시간.ㅡㅡ"""))

자전거부품들이 넘 빨리 감가상각되는,,


이렇게 한번 빡세게 타고나면,, 한 3일은 탈 생각도 안나서 다행이긴합니다..ㅡㅡ;; 너무 빠져드는것을 경계하고

자..  하지만,,, 어제 속도 욕심을 좀 냇더니만 오늘 몸살이  1년만에.. (너무 오랜만에 몸살나서 처음에는 몸살인

지도 몰랏음...)   라이딩 스타일을 바꿔야 할지,, 회의가 살포시 듭니다... 내년이면  입문 2년차인데... 무언가

돌파구가 있어야 할듯,, 안그러면 매너리즘에 빠질지 걱정입니다..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004년 12월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왈바 여러분도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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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빡세게 타면 심폐능력 향상 -_-;;; 이라는 득이 있겠구... 실은... 부상의 위험이 있다는 것 아닐까요?
  • 매일 빡세게 타시고 새해에는 대회를 노려보시는것도...
  • 도로라이딩에 매력을 잃으시다뇨.../.\ 도로가 아기자기하지는 않지만,스피드를 느끼며 달리면 기분좋잖아요!!!^^
    (물론....콧물범벅이 되는 추운겨울엔 예외=ㅂ=;;;입니다)
  • 대회.... 정답입니다 ㅎㅎ
  • 홀로 빡시게 타는 것에서 만족을 얻으신다니 전형적인 대회타입입니다. 다만 도로라이딩도 비중있게 해 주셔야 균형적인 훈련 면에서 도움이 될 겁니다.
  • 산이 최고죠... MTB는 산.., 프레임기스.....
    그래서 mtb 아닙니까? 강성과 한계를 견디는..
    도로는 사이클..~~ 나름대로 두가지 맛이 다르지만...
  • 도로라이딩 무시하면 안되죠 지구력키우기에는 최고임다 싱글만,다운만하셔도 도로 라이딩은 필수입니다
    글쓰시는분의 경력으로는 동호회 잘타시는 아주머니 뒤꽁무니 보시기 어려울수도 있지요ㅋㅋㅋ 제가 싱글만 파다가
    간만에 도로에서 무지막지한 아줌마 제끼고 집에와서 알아누운적 있습죠.. 하지만 도로라이딩은 결코 간과해선 안됨니다
  • 보통 젊은 라이더들 다들 그래요....곧 한계에 부딪히죠.과정입니다.. 자신의 몸에 대해 스스로 알아가면서 '훈련' 이란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죠.
  • 2004.12.20 02:10 댓글추천 0비추천 0
    홀로 라이딩엔 기술 발전에 한계가 있슴니다, 고수오 함께 하시는게 실력 향상에 시간을 벌 듯^^
  • 대회 참가 해 보세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 타시는 스타일을 봣을때 대회참석 강추 합니다 .ㅎㅎ
    저도 대회나가면서 느끼는것은 왜 이렇게 힘든짖을 또 할까하고 시합도중애도 땅을 치면서 후회를 합니다, 그래도 또 그어떤 마력에 이끌려서 오는날부터 어디대회가 또 있나 하고 ,기웃거려 봅니다 ^^::봄부터 평균적으로 한달에 한번정도는 대회참석하실수 있을겁니다 .
  • 7 돌글쓴이
    2004.12.21 01:07 댓글추천 0비추천 0
    예// 관심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아직 뭘 몰라서 그런가 봅니다.. 저는 좀 배워야 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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