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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치과 의사선생님 계신지요?

강남외아들2005.01.17 18:50조회 수 418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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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질문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추운날씨 감기조심하시구요...
다름이 아니라 오른쪽 사랑니 한개와 반대쪽 어금니가 아파서 병원에 갔습니다.
스케일링도 받을생각으로.........
어금니가 금이가서 봉합해야 한다는군요.
금액은 이십몆만원 나온다더군요.. 문제는 사랑니 인데 뽑기를 꺼려하는기색이 역역합니다.,. ㅡ,,ㅜ
연세가 지긋하신 남자선생님이시더군요.. 많이 해보셨을텐데.... ^^
치과에서 사랑니 시원하게 해주시는 의사선생님 못봤습니다.
사실 저도 무섭습니다... ^^
내일 오라면서 엑스레이 한장 박었습니다.
간호원 언니가 계산중에 대뜸 몆십만원들꺼라고 말하더군요... ㅡ,,ㅡ
근데 어금니 봉합이 원래 그리 비싼지요..
물론 의료보험도 안되는듯합니다... 치료는 하긴해야 겠구..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이런질문 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치과의사선생님들에게 인간성 문제가 있다거나 혹은 병원을 욕하는건 아닙니다. 다른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궁굼했습니다... ^^
건강하시구 좋은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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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저는 사랑니를 뽑으려면 잘 안해준다길래 한번 찔러나 봐야지 하고 좀 파리가 날리는 듯 한 병원에 갔더니 그냥 그자리에서 나이 지긋하신 선생님께서 수술 해야겠구만 이러시더니 바로 수술준비시키시더니 뽑아버리려고 하시더군요. 아직 점심도 안먹었는데 뭘 그리 서두르시냐 라고 하며 제지시키고 점심먹고 뽑긴 했습니다만. ^^ 그런데 수술과정을 보니 치과의사들이 잘 안하려 하는 이유를 알것도 같았습니다.
  • 사랑니에 대해서... 저의 경우 사랑니가 나이먹어서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사랑니 4개가 나왔는데 모두 뽑아버렸습니다. 일단, 치아에 통증이 있을때에는 절대로 사랑니를 발치하면 안됩니다. 통증치료를 한후에, 통증이 가라않고 나서 발치를 해야 합니다. 다르게 말씀드리면, 시간은 많이 걸리고, 병원에 수익이 별로되지 않는 일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알고 계셔야할 상식은, 사랑니가 썪었거나, 저처럼 이상한 방향으로 자랐거나, 칫솔질을 하기에 아주 안좋은 형태라던가 하는 이유가 있지 않다면, 굳이 뽑을 필요는 없습니다. 사랑니도, 우리들의 소중한 몸의 일부입니다. 다만, 위에 제가 열거한 사항처럼, 썩어서 관리가 어려운 경우엔 발치를 하는편이 더 좋은 경우가 되겠습니다.
    다시한번 주의 드립니다만, 통증이 있는 사랑니는 절대로!! 통증이 사라진후에 발치를 하셔야 합니다. 제 경험담입니다.
    원하신다면, 제가 잘아는 칫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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