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바람의 일반적 성향
현재 우리나라, 특히 서울이 위치한 위도 37~38도 부근은 편서풍 지대이므로 공기는 서-->동으로 이동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부는 바람의 방향은 강서쪽에서 강동쪽으로 붑니다. 동~서간이 휑하니 뚫린 한강은 특히 이 규칙을 잘 따릅니다. 경험상으로도 동--->서쪽은 속도내기 쉬운반면, 서--->동쪽은 바람저항이 꽤 있습니다. 따라서 거의 항상 같은 방향으로 부는것이 맞습니다.
또한 요즘같이 겨울인 경우는 경우에 따라 북--->남의 방향으로 풍향이 섞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차가운 북쪽기단의 세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후자쪽 보다는 전자쪽이 훨씬 전형적인 경향입니다.

바람이 늘 같은 방향으로만 있을수는 없지요.
겨울철엔 북서풍이 많구요.
여름철엔 남동풍이 많습니다만.....
한강을 달리다 보면 수시로 바뀌는 때도 있습니다.

겨울철 라이딩시
몸은 괜찮은데 얼굴과 목, 손발 보온에 특히 신경 쓰셔야 할겁니다.

cannonone 님의 답변에 올인~~~~~~~~~~~

그때 그떄 달라요. 날마다 틀리고 시간마다 틀리고 대중 없습니다. 맞바람 불면 죽었다 생각하시고 등바람 불면 신나게 쏘세요. 그런데 머피의 법칙처럼 맞바람 부는날은 오는길도 맞바람이죠. 20Km도 넘기지 못할만큼 아주 죽을맛이죠. 결론은 그때 그때 달라요~~

보통..여름에는...태평양 먼바다로부터..덥고 습한 공기가 올라와서...남동쪽에서.. 올라와서... 여름 날씨를 보이죠..겨울에는 시베리아...북서쪽에서...차가운 공기가....내려와서...겨울이 됩니다... 그러므로..대체로..공기의 방향은....이 기류의 영향을 받으므로....어떻게 불지 아시겠죠...???

중요한건 한강이 항상 바람 부는 방향과 일직선이 되지 않는다는거죠 ..
한강이 구블구블하니깐 .. 그때 그때 바람의 방향도 따라서 바뀌는것 같은 ...

좋은 말씀들은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해 주셨구요.. ^^
저는 맞바람이 불면 낙하산 타고 내려오는 기분이 듭니다.
맞바람 정말 싫어요~~~ㅡㅜ

한강에서 부는 바람은 늘 맞바람.

저도 어제 타러 나갔다가 올적갈적 모두 맞바람을 맞는 현상을...ㅠㅠ

한강에서 부는 바람은 그때그때 다릅니다..
요즘은 오전오후 북서풍이 많이 부는듯..
일년내내 가양대교→한강대교→가양대교로 다니는데 오나가나 맞바람..

전 날초님 말씀에 올인입니다~ㅎㅎㅎ
한강에서도 간혹가다가 맞바람 지대로 부는 날은 정말 잼나죠~ ㅋㅋ

저는 안양천을 타고 나와 성수대교쪽으로 쏘는데는 비교적 괜찮더군요..그런데 오는길은 아주 죽을맛입니다. 항상 그랬어요.. 늘 같을순 없지만 .......ㅋㅋ 토,일 만 타서 그러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