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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 잔차에 평페달 질문입니다

mr64412005.01.23 01:09조회 수 938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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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 몇일간 아주 머리가 아플정도로 갈등이 심하여서 결국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적습니다
지금 클릿 신발과 평페달을 놓고 어떤걸로 할까 엄청 고민 중입니다 (이거 고민하다가 짜증나서
자전거 팔려고 까지 했다는 ㅠㅠ;;;)
몇일전까지 클릿을 사용하였는데 신발을 팔고 다시 사는 상황에서 발에 맞는 신발 구하기도 어렵고
예전에 클릿 사용할때 불만이였던 자유로움이나 기타 평페달에 이상하게 끌려서 고민중인데요
평페달은 (웰고 나 시마노의 MX-30) 같은 모양으로 할까하는데 이게 뭐가 고민이냐면 XC에 이런걸 사용하는
것이 과연 어떨까하고 클릿을 포기하면서 이쪽으로 가는것이 과연 어떨까 때문에 엄청 갈등하고 있습니다

평페달은 자전거 처음샀을때 달려있던 이상한 좁은 평페달 사용이 전부라서 위에 언급한 프리나 다운힐용
평페달을 쓰면 그나마 접지면도 넓고 해서 계단타기나 기타 자전거를 가지고 놀때 좋지않을까 하는데요
XC에 위와같은 평페달을 사용하시는 회원님들의 경험과 소감을 들어보고 싶구요
또 다른 많은 경험을 해보셨을 많은 왈바 가족분들께 조언및 결정에 도움이될 만한 의견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었습니다
.... 평페달로 갈경우에 평페달좀 추천해주세요 (만약에 평페달로 갈경우를 대비해서요)
그럼 부탁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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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자기가 평페달이 좋다면 평페달 쓰면 되는거지 XC잔차에 평페달 단다고 전혀 이상할거 없습니다.
    게다가 이미 클릿페달도 써보셨다니 장단점도 어느정도 충분히 알고계실듯 하구요...
    써보니 영 아니다 싶으면 다시 클릿으로 돌아오면 되지요.
    평페달은 웰고등 페달핀이 육각머리로 교체가 가능한 모델이 신발과의 접지력이 좋은듯합니다.
    다붐 붐페달도 싼맛에 쓰긴 나쁘지 않더군요.
  • 일전에 저도 같은 고민을 하다가 지금은 말렛c 사용중입니다. 영 아니다 싶은곳에서는 클릿 빼고 타는데 밀착감 의외로 괜찮습니다.
  • 네 평페달을 쓰면 접지력이 좋아지고 자유로와지지요
    xc라도 평페달을 쓴다면 그만큼 편안한 xc를 할 수 있습니다.
    장단이 있는데요. 장점은 편안함과 클릿으로부터의 구속 해방...
    단점은 업힐에서 페달링문제..(페달링은 클릿이 더 편하다고 생각...하지만 평페달도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어차피 못올라갈 곳은 클릿이라고 올라갈수 있는것은 아니므로 장단의 문제도 미미한 것입니다.
    본인이 선호하는 편안한 형태의 페달을 선택하면 됩니다.
    평페달 선택시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평페달 역시 신발도 고려해야 된다는 겁니다.
    클릿만 신발을 따로 사야 되는것이 아니라 평페달 선택시도 산에서 타는 만큼 평페달에 좋은 신발을 선택해서 구입하시길
    권합니다. 핀이 긴 모델로 권해드리고요. 바닥이 편하고 접지력이 좋은 신발도 함게 구매하세요.
    또한 핀페달의 단점인 놓치면 죽음이다..명심하시길^^: 페달 추천은 다음분께 패스
  • 저는 처음부터 클릿포기하고, 평페달로 갔습니다. 그냥 신경쓸 것 없어서 매우 편합니다.
    핀 박힌 페달은 의외로 접지력도 좋아서 페달링도 잘 되고요...(리뷰란에 보시면 있어요. 전 웰고 b37씁니다)
    단지 무게가 좀 무거운데, 전 무겐 별로 신경 안써서리....
    그리고, 페달 놓치는 상상하면, 무릎이 저려옵니다...ㅋㅋ
    접지력 좋은 신발은 등산화중에 '릿지화'라는 것이 있는데,바닥 고무창이 바위에 쩍쩍 달라붙는 재질이라 자전거탈때도
    아주 좋습니다.
  • 둘다 보유 사용하는바...
    난 636이 장땡이던디...
    평페달의 핀 믿고 한번 삑~하면 대략 난감...ㅡㅡ;;
    클립에 익숙하신거 같은데..
    겸용을 쓰시는게 나을듯..

  • 평페달...10년 고수입니다.
    이것이 문제다!
    *무겁고, XC라면 뵈기 싫다.
    *전강이 찍혀서 피 볼때 마다...사이가 좋지않았던 똥사계가 생각 난다.
    *내리막에서 페달 놓치면,대형사고 터진다.
    *...............................,가운데 거시기가 가장 괴롭다.
    *결정적으로,입문3개월차가 자연스럽게 클릿 사용하는 것 보면 그만 접고싶다.
    ...해서 저는 조깅화에 959씁니다(우리나라에 저 혼자?).어지간합니다.
    결국에는 클릿으로 되돌아가지 않을까요?
  • 그난감이 안장하고의 키스였지...ㅋㅋ ㅑ
    좀더 심하면..핸들바를 놓지...
    자전거는 저기 나무랑 키스하고..난 돌떼기랑 키스하고..
  • GT
    2005.1.23 09:47 댓글추천 0비추천 0
    굳이 많은 이유를 댈 필요도 없이, 당연히 '클립리스' 페달이 좋습니다. ^_^
  • 어제 일반 평페달(원래 달려있던넘) 에서 웰고 평패달로 바꿨습니다.
    고수 분들이 하나 같이 클릿을 추천했지만 클릿이 무섭기도 하고.. 총알의 압박이..ㅜ.ㅜ
    집에 오는길에 도로에서 1시간 정도 사용했는데.. 발에 쩍쩍 달라붙는것이 좋던데요..
  • 예전 평페달 쓰다가 자전거 새로사고 클릿페달 사용중입니다.. 물론 장단점이 있죠..
    편안하게 타시면서 계단타기 같은거 하실거라면 평페달이 좋습니다...
    예전쓴건 다붐꺼 평페달이었구요.. 핀이 아주 작살이죠.. 찍히면 출혈과다로 사망할수도 있습니다.. ㅡ.ㅡ;
    써보신분들은 웰고평페달이 좋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봄에 업글들어갈 세컨잔차에도 평페달로 장착할 생각입니다..
  • 도로에서야 당연히 클릿이죠.
    얼마전부터 산을 타기 시작했는데, 고수분들이야 산에서도 클릿을 사용합니다만..
    아차하는 순간에 클릿을 못빼고 자빠링한다면 클릿 쳐다보기도 싫을겁니다. ^^
    산을 포기할수도 없고, 도로를 포기할수도 없어서 저도 한동안 고민했습니다만,
    안전제일입니다. 다치면 병원비들고.... 제일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 그 좋은 자전거를
    못 탄다는 것이겠죠...

    둘중에 하나만 선택하셔야 한다면 저는 평페달 추천드립니다. 웰고 B37 쓰다가 만원 더 비싼
    웰고 마그네슘 페달 사용합니다. 가볍습니다.

    집에 페달 교체하는 스패너 하나 사놓고 산에 갈때는 평페달, 도로 탈때는 클릿으로 바꿔 끼고
    다니면서 고민을 해결했습니다.

    샾에 보면 페달빼는 스패너 공구를 보니 몇만원씩 하더군요 ㅡㅡ;;
    제조업을 하는 저로서는 도저히 용납 못하기에 철물점에서 15미리 스패너 2,200원에 사서
    쇠파이프 하나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용접해서 집에서 씁니다. ^^

    조금 이쁘게 만들수도 있겠지만 서도, 팔 물건도 아니고 해서 저렴한 맛에 잘 쓰고 있습니다.
  • 웰고 B-37 사용합니다. 내려올때는 페달 놓친적이 없는데.. 오르막에서는 페달 놓쳐서 여러번 정강이 찍혔습니다.
    꼭 4개의 상처를 남기네요.. 윌리 연습한다고 운동장에서도 여러번 찍혔습니다. 아파도 잔차타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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