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ㅏ ... 인천에서 .. 제주까지라 .... 배멀미 엄청하시겟습니당 .
배편이 훨씬 경제적이죠 . 자전거도 한대 실으면 2500원인가 받던데 ..

인천에서 배값이 얼마인지 모르겟지만...배멀미와..가격차이가 얼마 나지않는다면...목포까지는 고속버스를(약4시간,약2만) 타고...목포서 부터..배타고(약4시간,약2만) 정도도 괞찬을껏 같습니다..생각보다 배 무척 지루합니다...배에 자전거 실을떄..눈치 잘보면 돈 안받습니다^^*...표살때..자전거 말하지 마십시요^^*..표검사도 잘 안하던데요...ㅡ.,ㅡ///
전 제주도가서..복귀할떄 말했다가..저희팀만 돈내고..다른팀은 다 안내고..^^*

윗분말씀대로 버스타고 배타는게 조금더 빨라요 인천 >제주 약 12시간 걸리더라구여 ㅋ

목포로 가면 뱃삯이 비쌉니다. 완도로 가시면 거리가 짧아서 덜 지루하고 뱃삯도 쌉니다.

인천에서 출발은 오후7시 배에서 잠자고 일어나면 제주 앞바다 보여요 ,,,
내가 아는 선에서 배편으로 갈때 자전거 운송료는 없었습니다.

올해까지 제주 인천간 배편 세번 이용해봤습니다.
배값은 3등실이 4만원대구요 2등침대가 6만원대죠..3등실은 그냥 바닥이구요 여러명이 뒹굴뒹굴(?) 합니다.
2등침실은 2층침대로 나뉘어져 있구요.. 칸막이 시설이 되어있어 편안합니다.
배멀미하시는분은 못본거 같구요..배가 워낙 크다보니 특별하게 심하신분 아니라면 걱정 없을거 같습니다.
출발은 인천이나 제주나 저녁 7시 출발하구요..위에분 말씀대로 자고일어나면 목적지 입니다.
총 운항시간은 13시간입니다. 안에 식당있구요 5000원입니다. 식판에 줍니다 ㅡ,.ㅡ
자전거는 인천~제주간은 운임을 따로받지 않습니다. 목포는 따로 운임을 받고있고요.
3등실보다는 2등침대를 권하고 싶구요.
요즘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당일 오후 5시쯤부터 티켓사실 수 있습니다.
간혹..3등실 티켓사서 2등실침대로 눈치껏 오시는분들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몇분이 같이가신다면 한분만 2등침대 티켓팅하시구요 나머지분들은 3등티켓 사셔서
친구분 객실로 놀러(?) 가는것도 경비 절감에 도움(?)이 될거 같네요 ㅎㅎ

www.cmcline.co.kr <====여기가 인천~제주간 운항하는 청진해운 회사 홈피 입니다.

자전거 돈 안받아요. 배멀미 절대 없어요(태풍올때 아니면). 절대 지루하지 않습니다. 저 작년 7월말에 혼자 다녀왔습니다. 혼자서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비됴도 틀어주고 라이브 호프도 있구요. 사람들과 어울려서 캔맥주 한잔해도 되고요. 컵라면과 맥주는 사가지고 가시는게 쌉니다. 더운물 매점앞에 있습니다. 3등실 좋아요. 침대 아니면 잠못드는분 아니면 싸게 다녀오세요. 어차피 배 안에 돌아다니고 노느라 자는 시간은 얼마 안됩니다. ^^ 날초는 혼자서도 잘놀아요.

-_-++ 2등칸에서 잘돈으로 제주도 똥되지 정육점에서 끊어서 민박집에서 맛나게 구워 드세요. 제주 현지 돼지는 서울서 먹는것보다 딱 3억만배 맛있습니다.

밤 7시 쯤에 출발해서 새벽에 제주도에 도착합니다. 인천에서 출발하면. 지루하지 않죠. 새벽부터 시작하는 일정은 시간을 알뜰하게 쓸 수 있게 해줍니다.
비행기삯하고 비슷합니다.

라이딩 중이시라니 늦은것 같습니다만.. 자전거 배안에서 못탑니다. 자전거는 배 밑 주차장에 새워야 합니다. 그리고 주차장은 배 운항중엔 일반인 출입금지 입니다.

글을 쭈욱 읽어보니 2003년 11월 배타고 제주 갔던게 생각나네요. 정말 좋은 경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