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는절대 아니고 초보입니다만 ..
개인적이지만 자전거 정비기술의 꽃이자 최고난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활림 제 완차림 3개정도 말아먹었지만 잘 않되는군요 전 투루잉 스탠드가 없어서 자전거 스탠드에 나무젓가락 테이핑하고 잡았습니다.

사용하던 휠셋이라면 완전히 일자로 잡기는 힘들수도 있습니다. +-0.5mm 정도 오차는 큰 상관 없습니다.
림을 완전히 일자로 잡는것보다는 스포크들간에 텐션이 균형을 이루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말 대단한 도전입니다.
어느정도 손기술이 있으신 분이니까 자전거 정비기술의 꽃? 끝? 이라고 하는 림정렬에 도전을 하셨겠죠.
좌,우,상,하 동시에 잡아야 하니 정말 어려우실텐데 어찌되셨는지 궁금하네요.

일요일.
자꾸 맘에 걸렸던 림 한번 잡아보자.
될듯 말듯 아슬아슬하기 몇시간...
다 된 것 같아 휘 돌려보면 또 틀어져 있고...
슬슬 열받기 시작~ 담배만 뻑뻑~
으으 하루 다갔네...
이러다가 결국 매끈하게 돌아가는 림라인을 보면 어느새 상쾌한 기분...
한번 달려봐야 되는데 밤이 깊었네~!!

대략 이런 느낌의 작업인 것 같습니다.
몇번 해봤는데 정말 쉽지 않거든요. 생각으론 금방 할 것 같은데.
역시 많이 해보는 게 장땡인 것 같습니다.

하다 보면
늘잖아요..^^

한번에는 안 되지만요.

맞습니다 그러다 망가집니다.(정확히 표현하면 흐트려진다가 맞겠군요)
저도 처음에 집에 있는 유사자전거로 한번 시도를 했다가... 결국 다 말아먹고는 자전거포로 가지고 갔었습니다. 그 때에는 하는 방법을 몰랐었는데, 나중에 산악자전거 입문후 yOuNg MTB 사장님이 휠빌딩하시는 것을 옆에서 유심히 보고 배웠답니다.
그리고 따라서 했는데 되었냐?
아니죠 또 말아먹었죠.
다시 가지고 샾으로 가려다
혼자 다시 시작했습니다. 은근과 끈기로... 결국 인내력의 승리...
하지만 저에게는 남과 다른 그 무엇이 있었습니다.
림돌이(림정렬할 때에 쓰는 전문기구)를 대체할 바퀴로라가 있었습니다.
이 것으로 좌우상하 동시에 잡으면서 할 수가 있었답니다.
이런 것도 없이 해 내는 분들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한번 전문가가 하는 것을 보시면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그래도 인내력이 필요한 것은 변함이 없지만요.

본인 소개대로 초보자라서 용감했군요? 휠빌딩에 대해서 조금만 아시는 분이라면 스포크렌치 하나로 시도하지는 않았을겁니다. 아무리 전문가라도 스포크렌치 하나로 휠빌딩을 한다는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휠빌딩을 하시려면 먼저 휠빌딩 스탠드가 있어야합니다. 스탠드에 휠을 끼우고 돌려가면서 휠정렬을 하는것이지요. 그래야 휠정렬이 제대로 되었는지 검사를 하면서 완성할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