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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자전거가 좋긴하나요?

lexlex2005.02.02 00:20조회 수 1155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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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로입문해서  세번재 차가 이글9300인데  전 무게가 맘에들더군요  12키로대....

속도내는거를 좋아하기때문에  차가 가벼우면 40키로 이상 달리면 머리카락 삐쭉섭니다  차도흔들리고

바람좀 쌔개 불면  휘청휘청합니다     그래서 무게좀 나가는  이놈을 좋아합니다  40이상달려도 좍 갈려주는게  

안전성있고  편하고....속도함붙었다하면   내무게와 덩달아  별힘없이 고속주행이 가능하죠

이두운동할때 덤밸15키로로시작해서  18,20키로로 마무리하는데   자전거무게  12키로.....솔직히   가볍습니다


초보라 모르고하는소리일지도 모르지만   자전거의 진정한 매력은 타고운동하는거라 생각됩니다

무게줄임과와 남을의식한 무리한업글......등등    결국 오래못갈겁니다    나중에 왜내가 이렇게까지 돈쓴거지!~?

자전거의 진정한매력을 느끼면서 우리 줄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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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자전거 핵심은 무었이죠? (by coastblue) 가벼운 자전거를 만들기 위한 노력!! (by deu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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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자전거에서 체력 훈련보다 좋은 건 없죠..^^
  • 부산에 확실히 고수가 많은 것 같네요.

    아무래도 언덕이 많아서 그렇겠죠?
  • "금은 무거울 수록 비싸고 잔차는 가벼울 수록 비싸다."라는 명언이 있죠.
    "비싼 것은 좋다"라는 통념으로 추론해보면 틀린 말은 아니겠죠. ^^
  • 사람마다 취향은 다 다르겠지만 예전에 제가 한참 가벼운 자전거 만든다고 덤비던 떼에 써둔 글을 답변 삼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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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가벼운 자전거에 집착하는 이유는
    1.업힐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업힐의 요체란 아시디시피 운동 에너지를 위치에너지로 바꾸는 것입니다. 따라서 100g의 감량이 얼마나 빠르고 신속하게 업힐을 가능하게 하는지 아신다면 누구라도 가벼운 자전거에 대해 집착하게 될 겁니다. 특히나 회전하는 부위인 자전거(구체적으로는 휠과 구동계)의 무게는 원심력으로 인해 100g 감량이 그 두배의 체감효과를 주게 됩니다. 따라서 자전거의 무게를 1kg 줄이는게 몸무게 2kg 줄이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란 말이지요.
    물론 비대한 몸무게를 가진 사람에게는 그 차이가 미미할테지만 저처럼 62kg 의 마른 사람에게는 큰 차이를 줍니다.

    2. 산과 로드 공히 콘트롤이 무척 쉬워집니다. 특히 지속적인 운동시에는 관성으로 인해 무게에 대한 영향을 거의 받지 않지만 멈추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하는 산악자전거의 특성상 가벼운 자전거는 그렇지 못한 자전거에 비해 힘의 손실이 적어지고, 비탈에서 멈춘 후에 다시 페달을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 확실하게 좋은 능력을 보여줍니다.

    3. 그리고 이동이 용이합니다. 들고 뛰어야 하는 구간에서 13kg의 자전거는 쉽게 지치게 합니다. 하지만 9kg의 자전거는 산 정상까지 가지고 갈 수 있다는 확신을 줍니다.
    더군다나 불가피하게 지하철/ 버스 등과 같은 대중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이동시켜야하는 경우 포터블리티에 대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4. 또한 타는 즐거움 못지않게 조립하는 즐거움은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내몸에 맞는 자전거를 만들고 거기에 또하나의 목적의식(경량의 자전거를 만들겠다는)까지 충족한다면 그 재미가 즐겁다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5. 개인적으로는 무릎이 약합니다. 처음 입문시에 잘못된 페달링을 반복한 까닭으로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습니다. 제겐 가벼울수록 무릎에 적은 무리를 줍니다.

    이상의 이유가 바로 제가 가벼운 자전거에 집착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금전적인 압박으로 인해 최경량의 부품을 모은 것은 아니지만 아마추어적인 제 깜냥으로 이만큼의 경량을 이룬 것을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구동계열, 특히 스포크 - 림 - 타이어로 회전관성체의 원주 밖에 존재하는 물건일수록 가벼워야 힘이 덜듭니다.
    다만 드라이브 트레인이 아닌 이외의 물체들은 가벼울수록 좋지만
    헤머링을 할때를 제외하고서는 체중 1Kg과 자전거 부품 1Kg은 동일한 힘을 요구한다고 하네요
    물론 선수라면 업힐등에선 자신의 땀마져 짜내고 올라가고 싶다고 할정도이니 이해하지만
    아마추어의 경우 그렇게까지 금전을 들여서 고가의 부품을 써야할지는...
    차라리 어느분 말마따나 잔차질 하기전에 배변 한방.
  • 몸무게 가벼우신분들에게는 영향이 많겠지만 저처럼 무거우신 분들은 별로...
    차라리 ...몸무게 뺴는게....투자비용 대비 성능향상...에는 도음이될듯..
    저는 개인적으로 배살뿔룩나와서..라이딩하며 숨쉬기도 힘들어보이는데...부품무게 100g 줄이느데..얼마썼다느니하는
    사람들보면 젤 불쌍해보입니다...
  • 추가로 몇 자 적어보자면 잔차라는 취미는 자신의 취향을 좇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좋은 자전거는 이러이러한 것이다.'라고는 말 할 수가 없습니다.
    튼튼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 경량화를 목적으로 잔차를 타는 사람, 그냥 즐거움을 목적으로 잔차를 타는 사람,
    과시를 위해 잔차를 타는 사람, 체력증진을 위해 타는 사람, 여러가지 복합적인 목적을 둔 사람, 기타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죠.
    다 자기 나름 대로의 좋은 자전거 기준이 있죠. 먼저 리플에서 비싼 것이 좋다라는 것은 리플에 나온 대로
    통념일 뿐이고요. 자신의 기준으로 좋은 자전거가 진짜 좋은 자전거입니다.
    렉스님처럼 무거운 자전거가 안정되고 좋게 느껴진다면 그게 좋은 거고 비싸고 가볍고 뽀대나는 것이 좋으면
    그게 좋은 잔차죠.
  • MTB를 타는 일반인들(선수가 아닌 계층)에게는, MTB가 운동이면서, 일종의 취미입니다. 가벼움을 추구하는건 취미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PC 를 가지고, 온갖 프로그램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취미가 될때는 별의별 장치를 붙혀가며 재미를 만끽하는 PC튜닝이라는 세계가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PC 튜닝에 부정적 입장입니다(경제적인 면에서)만, 시간과 여력이 있다면 빠져들고 싶은 한 분야 입니다. 마찬가지로, MTB에서의 경량화란, 아주 재미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수들에겐 1초를 아낄수 있는 이유도 있겠지만, 시합과 상관없는 일반인들에겐, 경량화를 위한 여러가지 활동. 예를 들면, 각종 부품들의 스펙을 살펴보며, 내 취향에 맞는것을 고르는 재미가 재미있는 시간들을 갖게 해줍니다. 게다가, 가벼워진 자전거로 얻을수 있는 가쁜한 기분과 성과는 짜릿한 기분을 주게 될것입니다. 물론, 시간이 좀 지나면, 좀더 가벼웠으면 하는 마음이 생길겁니다.
    저도 12킬로대의 자전거를 탑니다. 처음엔 너무 가벼워 미치는줄 알았습니다.(그전에 18킬로대 철티비를 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좀더 가벼웠으면 하는겁니다. 사람 마음이 간사하죠... 어쨌든, 경량화는 취미의 한 분야로서, MTB튜닝이라고 해야할, 아주 재미있는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는, 자동차 튜닝이 아주 고급 취미로 생활화 되어 있습니다만, 우리나라는 아직 그렇지 못합니다. 특히, 서스펜션 튜닝같은 차의 모양이나 성능에 큰변화를 주는것에 대해선, 아직 법적으로 열려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법이전에 차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의 변화가 있어야 겠죠. 아직은, 우리 생활이 차를 취미의 대상으로 보기엔 다소 폐쇄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그만큼 삶의 여력이 부족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MTB를 타는 사람들을 이상한 눈으로 보는 시선이 있듯이, 경량화를 추구하는 행위를 부정적 시각으로 보는 관점도 존재합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엔 아주 재미있는 MTB 튜닝의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가벼우면, 위에 다른분들이 언급한 아주 좋은 장점들이 존재합니다.
    제 자전거는 12킬로대이지만, 거기다가 이것저것 많이 달아서, 15킬로정도 나옵니다. ㅋ ㅋ ㅋ
  • 입문한지 얼마안된 초보입니다.
    저도항상 무게에대해 궁금헀는데 작년까지만해도 100kg정도 나갔습니다.
    게시판보니까 언뜻보니 자전거무게 1kg 줄이는데 100든다고 보믄된다든데..
    이번에1달동안 논산훈련소 갔다와서 12키로 감량했는데
    느낌너무좋습니다 밟는데로 나가고 오르막에서도 뻥조금보태서 두배는 빠른거같습니다 ㅋ
    하여간 제짧은 생각과 제입장에선 자전거 무게 1키로 줄이는것보다 몸무게 2키로 줄이는게
    휠씬이득인거 같습니다 ^^
    예전엔 정말힘들었습니다 다니는코스중 6~70프로가 언덕인데 요즘 한결 수월합니다 ㅋㅋ
  • 자전거 무게 1킬로 감량하는 것보다 체중을 5킬로 줄이는 것이 효과도 크고 돈도 적게 들지요. 뭐 위에 답글 단 d모 군처럼 더 이상 뺄 몸무게가 없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달라지지만.. ^^;
  • 물론 체중부터 줄이는게 좋겠지요. 잔차 무게를 줄일 생각을 하는 것은 소위 '업글병'의 증세지요, '업글병!' 더러 눈총 받기도 하지만 걸려보면 참 행복한 병이기도 합니다.
  • 헌데 1kg 가벼운 잔차를 타게 되면 몸무게 10kg을 뺐을 때 11kg을 뺀 것과 같죠.
    15k감량이면 16kg, 20kg감량이면 21kg..............
    결국 그 1kg은 몸무게와는 별개의 것으로 계속 따라다니게 됩니다.
    참고로 저도 무게에는 별 관심없고 12,600,000mg의 잔차를 타고 다닙니다.
  • 나이많은분들에겐 가벼움이 필수입니다. 무거우면 다루기힘들고 장거리뛸때는 빨리지치고
    무개에눌려 넘어질때도 많습니다.가벼우면 일단 다루기쉽고 오르막잘오르고 잘나가고
    자신감도있지요. 무거운놈으로 7.80키로달리고나면 그 후유증이 2~3일갑니다.. 물론 개인차가있겟지요..
    젊은분들이 힘차게 달리는 모습을보면 부러울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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