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홍콩에 출장을 갈 예정이라 홍콩측 온라인 샵에 많은 Email을 보냈습니다.
회신율은 약 20% 정도.

여기서 일단 감점입니다.

회신이 안되니 한번에 5통씩 보내서 한통 답변 오는 것도 100 자를 넘는 일이 없습니다.
이건 영어권이 아닌 우리나라로선 명쾌해서 좋지만 제 노력대비 반응이 너무 무성의하므로.

여기서 또다시 감점입니다.

게다가 얼마전에 받은 부품 가격은 우리나라 소비자가 보다 훨씬 비싼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수년 전부터 홍콩에 다니는 친구를 알게 됐는데 DC라는 개념이 전무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DC 해달라고 조르면 쫓아 낸답디다.

또 감점.

결국 홍콩의 자전거 가격이 싼게 아니란 걸 알게되었죠.
단지 홍콩보다 국내에서 비싸게 파는 물건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캐넌데일입니다.
"산바다"쪽에서 많이 비싸게 받아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이제는 소비자가 정찰제로 할인율0% 라는 전대미문의 사례가 발생했죠.

여하튼 결론은 이렇습니다. 일단 AS 편의성의 여부는 전제하지 않겠습니다.
1.캐논데일 제품을 구입하시려면 홍콩이 낫습니다.

2. 국내에서 수급이 불가능한 제품이면 홍콩말고 제조사와 동일 국적의 온라인 샾에서 주문하세요. 관세 포함 해도
국내 소비자가의 80%까지 가능합니다.

3.국내에서 수급가능한 제품이면 일단 샵 사장님과 친해지세요. 돈문제라면 이게 제일 쉬운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막연히 홍콩은 훨씬 싸리라 생각했었습니다

예, 도와드릴거 있으면 언제든지 도와 드려야죠^^
제가 여러 분들에게 도움 받은 만큼은 도와드려야 한다는 생각입니다.ㅋㅋ

2004년 11월에 싱가포르 다녀왔었습니다. 그곳도 홍콩처럼 완전 무관세지역..
싱가포르에서 샵 하나 찾아내서 가격 흥정시에 2004년 케넌데일 재킬 1000이 2700불이였습니다. 물론 처음 부른 값이..
제가 계산기로 관세,운송비 등 두들기며 고민 하다가 포기하고 가려 하니 그샵 주인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You tell me~ (니가 원하는 값은 얼마냐?) => 추가 네고 가능했다는..

그냥 참고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