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마치는대로 거제에서 출발해서 남해 서해를 돌아 서울까지 15일 정도로 자전거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이것저것 준비도 하고 했는데요 설렘반 두려움 반이네요..

처음이다 보니 이레저레 많이 헤메게됩니다.

자전거 한대만 달랑 샀다가 어젠 이것저것 부품들을 설치했습니다.

앞에후레시 달고.. 뒤에 깜빡등 달고.. 흙받이 물통 .. 백미러 ..짐받이..

백미러가 필요 할거 같아서 핸들에 달았는데요.. 그립 있는 부분은 너무 두꺼워 백미러를 달 수 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림 안쪽으로 달았는데 이렇게 달고보니 몸에 가려서 뒤가 잘 보이지 않네요.. 좀더 바깥쪽으로 달아야 될거 같은데 그립때문에 어렵습니다..보조 핸들도 달려 했는데 역시나 같은 문제로 달지 못했습니다.

또 짐받이가 문젠데요... MTB용 자전거를 샀다 보니 짐받이를 어떻게 달아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뒷바퀴 기어를 연결하는 긴 막대기 있잖습니까? QR이라 그러는지 잘 모르겠는데 그거 빼서 짐받이 받치는 다리는 같이 연결 했는데 짐받이 앞 연결 부위를 달만한 데가 없네요..

그리고 기어 변속시 부드럽게 될 때도 있는데 가끔씩 드르르륵 거리면서 잘 안되는 경우도 있네요...

너무 많은것을 여쭙는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위의 문제들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좀 가르쳐 주십시오..

그리고 거제도에서 남해 서해 거쳐 서울까지 올라가려 하는데 MTB 샵에 들려서 위 문제들 해결도 보고.. 간단한 정비 지식도 배우고 가고 싶은데 거제도엔 MTB 샵이 없다는 군요 ㅠㅠ

가는 도중에 들릴만한 MTB 샵 아신다면 추천좀 해 주십시오...

참 염치 없는거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

선배님들 도와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