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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하고 고가 바이크에 대한 질문입니다.

kingofload2005.02.18 16:06조회 수 469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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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랑천 자전거 도로가 얼마나 위험한가요?

아직 중랑천 도로는 달려 보지 못해서 날 풀리면 달려 볼 생각에
자유게시판하고 이곳 게시판에서 중랑천에 관한 글들을 봤습니다.
그런데 전반적인 분위기가 위험하다는 것이네요-.-;;
얼마나 위험해서 그러시는 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중랑천에 대한 제가 아는 지식은 노폭이 좁은데 여러 용로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 그렇다는 정도인데 어떤 식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2. 우리나라 분들이 고가 바이크를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타나요?

한강변에 나가보면 생활잔차와 고가 바이크가 거의 반반이지 않을까 할 정도로
고가 바이크가 눈에 많이 들어오는데 그래서 저는 다른 나라도 자전거가 활성화된
곳이라면(후진국 빼고요-.-;) 대략 이런가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에서는 우리나라처럼 고가 바이크 타시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하시던에.. 정말 그런가요?
고가 바이크의 기준이요...-.-;;
100만원 이상이라고 기준을 설정해도 될런지요-.-;; 이건 보는 사람에 따라 틀릴 것 같은데...
저같은 헝그리 라이더는 50만원만 되도-.-a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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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한강 탄천 송파ic 남한산성 길 이어지나요? (by climbk2) 중랑천 잔차도로 오늘 어떤가요? (by uijungbuf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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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자전거 도로에서의 인사사고 발생시 대부분의 경우에 자전거가 가해자가 되는 현실이죠. 사고란 것이 정말 뜻밖의 상황에서도 발생하는 것이다 보니 정신적,물질적 피해가 상당합니다. 다니시게 되면 항상 주위에 주의를.. 보행자가 갑자기 팔운동 한다고 걷다가 옆으로 휘두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염두해 두세요.
  • 주위 상황 고려 안하고 내리 쏘는게 위험한거죠..

    조금 사람이 많다 싶으시면 무조건 안전하게 가시는게 속편하죠..

    사고는 무조건 보행자쪽이 유리합니다.

    그게 따져봐도 맞는거죠.

    다치는것도 보행자가 더 다칠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조금 붐빈다 싶으시면 천천히 가시는게 좋습니다.

    고가 잔차...는 일단 본격 산악용이나 로드용 모델부터 겠죠..

    엠티비 기준은 데오레 정도...만 해도 일반인기준으로 무지 비싼 자전겁니다..-ㅅ-
  • 중랑천이나 강변같은곳은 사람이나 인라인타는 사람이 많다보니 자전거는 어느정도의 속도감이있어야 타는것같은데 사고위험성이 높기에 위험한거죠.. 제생각은 고가라기보다는 50정도이상의 자전거 정도는 타야 진짜 자전거의 참맛을 느낄수있는 기준이 되는것같습니다. 우리나라 고가자전거를 많이탄다면 그만큼 건강한 국민이 많다는것이되니 좋은현상이겟네요. 우리나라의 자전거타는 여건이 어느나라보다 산악자전거를 타게만든게죠 그리고 산이많으니깐 조건또한 좋죠.
    상대적으로 시내에서 사이클을 타기엔 상당한 모험이 되니깐요..
  • 저도 샾에서 만난분 예기를 들은 건데 유럽에서는 고가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들 구경하기 어렵답니다.아예 기어도 없는 자전거 타고 다닌답니다. 위에분 말씀은 공감하기 어렵고요 우리나라 사람들 사치와 허영심이 무척 심하잔아여. 집은 세살아도 차는 중형차 끌고 다녀야하는 정신 나간 사람들... 한 마디로 망조죠. 제가 볼때는 남들보다 체력이 월등히 약하다거나 본격적으로 자전거로 운동을 시작하신다면 무리를 해서라도 고가의 자전거를 조심 스럽게 추천 드립니다. 아니라면 저가의 자전거로더 충분 합니다. 저가의 자전거로도 평균 시속 30킬로 이상 되시는 분들 많읍니다. 저는 따라갈레야 따라갈수가 없더군요. 이거 처럼 허무한것 없읍니다. 그리고 중랑찬 자전거도로 위험하지 않읍니다. 간혹 자신만 고가의 자전거 타고 운동을 나온듯 미친듯이 내 달리다가 보행자 만나면 열라게 딸랑이 뚜드리고 그러다 보행자가 놀라소 우물쭈물하다 자기 앞길 막으면 *랄*랄 욕하며 지나가는 인간도 적지 않게 봤읍니다. 주로 이런 부류의 인간들 때문에 사고가 나서 119뜨기도 합니다만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맘이 있다면 충분히 자기가 원하는 속도감 즐기며 안전하게 라이딩 할수 있읍니다.이는 인라인도 마찬가지고요.
  • 몇몇 매너없는 잔차맨이 있긴합니다.(저도 같은 MTB맨인데도 안비켜 준다고 뭐라하더군요)하지만 대다수가 그런건 절대 아니구요 안전을 제일 위주로 대다수 MTB맨들은 타고 있습니다.
    잔차도로에서만 타실거면 20만원 이하의 잔차도 충분합니다만
    이 잔차로 산에가면 절대 안되시구요 100킬로 이상 장거리 라이딩시에는 상당한 체력이 필요하실겁니다.
    MTB맨들은 한강에서만 타시는게 아닙니다.
  • 실제로 보지는 않았지만 들어본 얘기에 의하면 일본이나 네덜란드등 자전거 이용률이 월등히 높은 나라에선 국내와 같이 레져스포츠라는 느낌이 강한 전문의 MTB나 로드사이클보다는 생활자전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행기 등을 읽어보면 전문복장을 하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은 오히려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또, 이건 모든 라이더분들께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자전거 구입을 위해 돌아다닌 여러 전문 숍을 보면 전문 복장으로 고가의 MTB를 타고 들어오시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헌데 놀라운 것은 이런 분들중 40대 정도되는 분이나, 여성 라이더분들께선 실제로 자전거 성능이 뭐가 어떻게 좋은지는 정확히 모르고 그저 고가의 제품만을 찾고 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샵주와 얘기하는 것을 들어보면 산을 타다가 다른 사람의 무슨 프레임을 봤는데 그건 얼마냐, 가볍냐 무겁냐, 내께 좀 무거운거 같은데 그걸로 바꿀까? 저 오토바이처럼 생긴건 어디다 쓰는거냐? 와 푹신하다 이게 더 좋은거냐? 등등 이해되지 않는 고가를 추구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더군요.(물건을 팔기위해 무조건 고가형을 권하는 샵주들도 심심찮게 봤습니다.)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가 타는 컴포트 바이크인 스폐셜라이즈드의 익스페디션을 어떤 MTB숍에 계시던 라이더 분이 보시고는 핸들 높이를 낮추고, 원래 편안하게 타도록 고안된 갈매기형 바를 바꾸야 빠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즉, 모든 것이 MTB에만 맞춰져 있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생활자전거도 고급을 추구하자면 실상 끝도 없는게 사실입니다. 어떤 자전거도 마찬가지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고가형 저가형을 떠나서 자신의 용도에 적합한 형태의 자전거를 타는 것이 가장 옳은 것이며,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고가형만을 추구하고 자전거를 타려면 모든 복장을 갖춰야만 한다고 여기는 잘못된 문화는 고쳐져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질문하신 분께서 왈바를 비롯한 수많은 자전거 관련 게시판에서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서 고가의 자전걱를 추천하는데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그것보다는 고가형이든 저가형이든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라이딩 스타일이 가능한 형태의 자전거를 고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전거에 가치는 그 도구로써의 기능을 일백퍼센트 활용하고, 자신의 자전거로써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고 생각하지 무조건 비싸다고해서 좋은 자전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MTB에선 데오레, 사이클에선 소라급을 입문용이라고들 합니다. 많은 분들이 내구성이나 구름성등을 따지시지만 이것들은 어디까지나 전문산악에 맞는 성능, 전문 로드에 맞는 성능을 가진 것이지 일반적으로 쓰이는데에까지도 그러한 것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내에 산이나 언덕이 많다고 해서 MTB가 사이클보다 적합하다? 어찌보면 맞는 말같다고 생각되지만 막상 국내 자전거 여행을 해보면 그렇지만도 않더군요. 어떤 곳도 평지보다 언덕이 비율이 많은 곳은 없었으니까요.

    또 자전거를 타고 탄천등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리면 항상 느끼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로드바이크는 자전거 도로까지 오셔서 타시는 분들이 별로 없으신듯 하고 많은 MTB 라이더 팀을 볼 수가 있습니다. 완벽한 전문복장에 일렬로 맞춰서 달리시는 모습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꼭 굳이 그렇게 로드용도 아닌 MTB를 가지고 클립패달과 신발을 이용해 평속 30 전후의 고속으로 완벽한 복장을 갖춘채 앞에가는 자전거에 호루라기같은 경적 소리를 울리면서 제쳐가셔야 할 필요가 있으신지 정말 묻고 싶습니다. MTB는 산에서 산악을 즐기기 위해 구입하신 것이 아니신지요? 어째서 일반 자전거도 많고,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은 곳에서 고속주행을 즐기시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자전거를 타다보면 빨리 달리고 싶다는 마음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게 고속으로 달리시면 혼자 혹은 둘이 타는 일반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느끼고, 또 위축됩니다. 위에 racein님도 말씀하신 것이지만 자릴 비켜주지 않으면 그것을 시비삼으시는 라이더 분들도 상당하시더군요.

    왈바에 많은 회원분들이 국내의 자전거 활성화, 도로의 확장, 보관소의 변화, 등록제등을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이는 생활의 이용에 편한 생활자전거가 활성화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며, 좀체로 변하지 않는 무엇에든 데오레급 입문용, 무엇에든 무난한 MTB, 자전거를 탈때는 전문복장등....

    국내 자전거 시장이나 정부의 대처등을 탓하기 이전에 우리들부터가 자전거를 이렇게 레져스포츠로만 취급하지 말고, 자전거에 대한 생각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은 왈바의 회원분들과 의견적 대립을 갖고자 쓴 것이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 논쟁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는 곳에 쓰여진 내용이니 논쟁이 있을 수도 있는 여지를 갖고있지만 좋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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