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kg밖에 안나가는데요...

이정도 무게면 절대 무겁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용에 상당히 적합한 형태의 자전거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자금만 된다면 구입하고 싶군요. 700c 타이어로 MTB보다 빠른 주행이 가능하고, 사진을 잘 보시면 타이어가 온로드 뿐 아니라 좀 거친노면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독특한 트래드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 여행용에 꽤나 적합해 보입니다.

안장은 MTB에 비해 넓고 푹신하게 되어 있으며, 장시간 주행에 전립선에 문제가 없도록 골이 깊게 파여 있습니다. 싯포스트에도 서스팬션 기능으로 충격완화가 되므로 편안한 여행을 하는데 도움이 되겠죠. 무엇보다 스템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고속주행 셋팅이냐, 허리를 편 편안한 주행 셋팅이냐를 마음대로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프레임 또한 레이싱용 보이는데, 직진성이 상당히 좋을 듯 합니다. 더블버티드가 아니어서인지 무게가 동급의 입문용 MTB보다 조금 무게가 더 나가는거 같지만, 절대 무겁다고 할만한 무게는 아니라고 생각되고, 여행용으로는 충분히 만족할만한 것으로 보입니다.

산악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상당히 좋은 선택의 크로스 자전거로 보입니다. 여기까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다른 분들의 고견을 좀 더 참고하시고 객관적인 판단으로 자전거를 구매하심이 좋겠습니다. 그럼 좋은 자전거 구매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