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핸들 잡고 탑튜브를 다리사이에 끼고 선 상태에서 탑튜브와 신체중요부위 사이에 약 7~10cm 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산에서 타기에 적당합니다. 갑자기 안장에서 내려서야 할 경우 쌍방울(?) 부위에 심한 타격을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지요. 사실 맞춤자전거가 아니고서야 이 기준으로 측정하는 것이 빠르고 간편한 것 같습니다.
회사마다 시트튜브를 기준으로 하는 사이즈 측정 방법이 다릅니다. BB 중심에서 시트튜브 끝단까지 수치를 재거나, 시트튜브와 탑튜브 접합부 중심까지를 재는 경우가 있는데, 보편적으로 후자의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탑튜브를 다리 사이에 끼고 섰을 때 탑튜브와 가랑이가 닿지 않고 편히 서 있을 수 있는 적당한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꼭 7~10cm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앞 샥 트레벌이 길거나 풀샥 자전거의 경우에는 지상고가 높아서 가랑이와의 공간이 좀 더 작을 수밖에 없습니다.
*^^*
키가 작을 경우 스탠드오버 클리어런스를 확보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키가 170이라면 한국인의 경우 inseam이 30인치정도 나올겁니다. 보통 XC 스몰사이즈 프레임의 스탠드 오버가 28-29 정도 되니 실발을 신지 않은 상태에서 2.5-5센티미터 정도 여유가 남습니다. 물론 신발을 신으면 좀더 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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