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카센타같은곳이나 오일가게가서 그냥 버려달라고 하면 될듯 싶네요...
저는 제가 차 오일을 직접갈기 때문에 단골 오일가게 페유버릴때 같이 맡깁니다.
정 없다생각되시면 야심한 시각에 라이딩 한번 나가셔서
카센타나 오일가게 페유드럼통옆에 살포시 놔두는 센스~정도...
그리고 한국산호랑이님 말처럼 휘발유는 이물질만 제거하면 어느정도 계속 쓸수 있습니다.
집에 보관하실때에는 절대 화기엄금하시고 어린이 손에 안 닿는 곳에 보관하시길....
휘발유, 신나 같은 것은 가급적 집에 두지 마세요.
석유(등유)같은 것으로도 충분히 목적달성이 가능합니다.
버릴 때에는 저도 소각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건이 필요하죠.
외부의 안전한 장소이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여건상 소각을 할 수 없어 다음의 방법을 씁니다.
저는 통이 여러개 입니다. 초벌 중벌 말벌 + 초중벌, 중말벌...
아무튼 체인을 넣고 여러번 흔들어 대면 석유가 더러워집니다.
그 더러워진 놈을 뚜껑닫고 1~2일 기다리면 흙먼지가 가라 앉습니다.
1.5리터 큰 PET병에 깔대기를 대고 흙먼지가 가라앉아 맑아진 윗 부분만을 주의 깊게 따라냅니다.
가라 앉았던 흙먼지가 따라 들어갈라 치면 더이상 붓지 않고 멈춥니다.
더러워진 것이 이 병뿐이 아니고 두세병 더있겠죠?
그 놈들도 마찬가지로 가라앉은 이물질이 따라 들어가지 않게 PET병에 맑은 부분만 따라냅니다.
그럼 세병 정도의 더러운 기름이 남아있죠. 이 것을 한통에 모으고 또 하루이틀 재웁니다.
그러면 이 것도 흙먼지가 가라앉아 위에 맑은 부분만을 또 따라냅니다.
자 그러면 최종으로 한병에 모아진 흙먼지가 섞인 기름이 병의 1/4정도 남아있게됩니다.
마지막 남은 이 것을 저는 몰래 아파트 현관위의 지붕에 버립니다.
이층에서 문열고 살짝 -.-;
자연 증발로 대기에 날아 가겠죠.
하수구에 버릴 수도 없고, 땅에 버리는 것도 아니되고 해석 선택한 것이 담배 꽁초가 수북한 현관지붕이었습니다.
아무대나 버린다고 비난하셔도 할 말은 없지만, 저도 나름대로는 생각하고 고른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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